'취미반 소속으로 첫 대회 출전이 국제대회라니!' 충주 삼성 U14 박정한의 새로운 동기부여

유소년 / 충주/조형호 기자 / 2026-09-19 16: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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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조형호 기자] 충주 삼성 U14 박정한이 첫 대회 출전을 통해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었다.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19일 충주 남한강초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충주 아시아 유소년 농구 챌린지' U14부에 출전했다.

충주 삼성 U14 선수단의 평균 신장과 피지컬은 어느 팀에게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강력했지만 취미반 소속이자 첫 대회 출전이었던 만큼 승리는 신고하지 못했다. 전국 강호급 클럽들과 일본, 몽골, 괌 등 해외 팀들을 상대로 경험과 동기부여를 위해 출전한 충주 삼성은 2패를 신고한 채 2일차에서 승리를 노려보게 됐다.

주축 가드로 코트를 누빈 박정한은 "첫 대회여서 많이 어려웠다. 수비와 슛 등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수준도 훨씬 높고 템포도 훨씬 빨라서 힘들었다. 연습한 만큼 실력이 나오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라고 첫 대회를 돌아봤다.

지난해부터 충주 삼성 농구교실을 다니고 있는 박정한은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키 성장, 건강 증진 등을 위해 취미로 배우고 있었다. 하지만 코칭스태프의 권유로 이번 대회를 통해 공식 경기 데뷔를 갖게 됐고 이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 경기 중 승부욕에 불타올라 상대팀과 신경전을 치르는 등 T파울을 받으며 에피소드를 만들기도 했다.

이에 박정한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전했는데 경기를 하다 보니 승부욕도 생기고 흥분을 한 것 같다. 상대 선수에게도 미안하다. 앞으로 더 자주 대회에 나와 실력도 키우고 승리도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우선 실력을 더 키워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대회 목표는 6경기 동안 10점 이상을 기록하는 것이다. 아직 2점밖에 기록하지 못해서 내일(20일)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웃음)"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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