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로 스트레스 풀어요!” 경기광주 플릭 U11의 연승, 그 중심에 자리잡은 임지훈의 감각
- 유소년 / 안산/이상준 기자 / 2025-07-26 16:21:13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배상희, 이동건 공동 원장)은 26일 안산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5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 in ANSAN(AYBC)’ 강남 삼성과의 U11부 경기에서 35-14로 승리, 예선 2승을 따냈다.
승리의 주역으로 나선 플릭의 ‘골밑 수호신’ 임지훈은 “나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그저 팀의 가드인 동료 (정)우빈이는 물론이며 다른 동료들이 잘 도와준 덕이다”라며 겸손한 반응을 전했다.
겸손한 임지훈의 반응과는 달리 그의 경기 지배력이 만든 플릭의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임지훈은 큰 체격을 기반으로 한 든든한 골밑 사수는 물론 타이밍에 맞게 외곽으로 빠져 3점슛 기회도 엿보기도 했다. 현대 농구가 원하는 ‘다재다능’한 빅맨의 면모를 경기 내내 보여준 것이다.
임지훈의 활약은 이게 다가 아니다. 경기 종료 4분 여를 남겨둔 시점에는 본인의 단독 돌파 기회에서 외곽에 있는 동료 두현우의 3점슛 기회를 포착, 완벽하게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이 시점 플릭은 25-12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 같은 임지훈의 능력은 과거 고양 데이원(현 소노)과 원주 DB에서 활약한 디드릭 로슨을 연상케 할 정도로 대단했다.
임지훈은 이날 자신의 활약에 대해 “선생님들의 공이 크다”라고 입을 열며 “선생님들이 항상 내가 돌파를 할 때 상대가 도움 수비를 올 것을 인지하고 있으라고 알려주셨다. 이때 동료들에게 찬스가 나면 빼주는 능력을 기르게 됐고, 경기를 하다보니 잘 써먹게 되는 것 같다”라며 코칭 스태프인 배상희, 이동건 원장의 공을 이야기했다.
이어 “어시스트 능력을 갖춘 것은 좋지만, 반대로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공간이 비었다고 무리한 슈팅을 쏠 때도 많다. 이러한 것은 꼭 고치고 싶다”라며 자신이 길렀으면 하는 것에 대해서도 말했다.

임지훈은 “농구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존재다. 개인적으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좋아하는데 그를 따라하면서 농구를 하는 것은 큰 재미다. 팀 전체적으로도 하나가 되도록 연습하는 과정이 나에게는 큰 경험이 되는 것 같다”라며 플릭의 좋은 성적에 대한 비결을 농구에 대한 애정과 연결 지어 말했다.
#사진_이상준 인터넷기자,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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