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친했는데 함께 농구 배우며 더 끈끈해졌어요! 구리 KCC 교문초 3인방의 공통 취미가 된 농구

유소년 / 구리/조형호 기자 / 2025-10-31 15: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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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조형호 기자] 같은 초등학교를 다니는 친한 친구 3인방이 농구교실에서도 우정을 쌓아나가고 있다.

구리 KCC 이지스 주니어 농구교실(이성환 원장)은 30일 초등부 취미반 훈련을 진행했다. 농구의 기초를 배우는 취미반 꿈나무들은 쉼없이 코트를 누비며 농구 열정을 불태웠다.

훈련을 진행한 이태민 코치도 유소년들과 함께 웃고 장난치며 교감했다. 농구를 사랑하는 유소년들답게 밝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이 진행됐고, 플레이 하나 하나에 서로 칭찬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태민 코치는 “아이들의 반 분위기가 워낙 좋고 출석율도 높다. 특히 교문초 4학년에 재학 중인 3명의 친구들이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다 보니 분위기가 더 끈끈해지고 있다. 팀 훈련과 기본기 훈련을 병행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태민 코치가 언급한 교문초 4학년 3인방의 주인공은 김도헌과 김주원, 김하온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남다른 우정을 자랑해온 3인방은 학교뿐 아니라 농구라는 공통 취미를 통해 더욱 단단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3명 중 가장 먼저 구리 KCC 유니폼을 입은 건 김도헌이었다. 김도헌은 “처음에는 엄마가 키 크라고 권유하셔서 농구를 배우게 됐는데 뛰어놀고 슛을 넣는 게 즐겁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내가 친구들에게 농구를 추천했고 친구들도 다니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라며 웃었다.

‘농구 전도사’ 김도헌의 영향으로 농구를 시작한 김하온과 김주원도 농구의 매력을 깨닫기 시작했다. 취미반의 주축이 된 교문초 3인방은 타 학교 친구들과도 원팀으로 어울리며 농구와 교감 중이다.

김하온은 “슬램덩크 영화를 봤지만 농구는 잘 몰랐다. 막상 배워보니 골을 넣었을 때의 성취감과 경기 때 긴장감이 너무 설렜다. 다른 취미 생활도 있었는데 이젠 농구가 가장 좋다. 성인이 될 때까지 (김)도헌이, (김)주원이와 함께 농구를 배울 수 있도록 부모님께 허락 받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도헌과 김하온이 농구라는 취미 생활로 밝은 에너지를 자랑하게 됐다면, 김주원은 농구를 통해 새로운 목표를 갖게 됐다.

김주원은 “농구가 다른 스포츠들보다 훨씬 재미있는데 이제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내 목표는 취미반에 그치지 않고 여기서 실력을 키워서 구리 KCC 대표팀에 들어가는 것이다. 더 열심히 해서 꼭 대표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다른 우정으로 새로운 취미 생활을 공유하게 된 김도헌-김하온-김주원. 이들은 농구와 함께 더욱 끈끈한 관계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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