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아르헨티나 막차 탑승, 남자농구 8강 주인공 모두 확정

국제대회 / 민준구 / 2021-08-01 15:25:28

아르헨티나를 끝으로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8강 진출국들이 모두 확정됐다.

지난 7월 25일부터 1일(한국시간)까지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리그가 스페인과 슬로베니아의 경기만 남긴 채 모두 마무리됐다. 아르헨티나가 일본을 97-77로 꺾고 막차를 타며 8강 진출국 모두 확정됐다.

A조에선 프랑스와 미국이 1,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3전 전승을 거두며 평가전 부진을 씻었다. 미국은 프랑스 전 패배 이후 이란, 체코 등 비교적 약체를 잡아내며 간신히 8강 진출을 이뤄냈다.

3위를 차지한 체코는 골득실에서 –49점을 기록하며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결국 3위 팀 중 2개 팀에 주어지는 와일드 카드 대상에서 제외됐다.

죽음의 조로 꼽힌 B조에선 우승후보 호주가 3전 전승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17년 만에 출전한 이탈리아. 독일과 나이지리아를 잡아내며 8강에도 올랐다.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선 독일은 1승 2패로 고전했으나 골득실에서 우위를 보이며 간신히 8강 티켓을 획득했다.

C조에선 아직 1, 2위가 정해지지 않았다. 스페인과 슬로베니아의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 3위는 아르헨티나로 일본을 꺾으며 아테네올림픽 이후 이어온 연속 8강 진출 기록을 ‘5’로 늘렸다. 일본은 끝내 전패를 당하며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8강 대진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은 각 조 1위와 가장 좋은 성적을 낸 2위가 탑 시드에 편성된다. 이후 잔여 2위팀 2개국과 3위로 진출한 2개국이 하위 시드로 묶인다.

탑 시드에는 프랑스, 호주, 그리고 2위 팀 중 최고 성적을 낸 미국이 포함됐다. 남은 한 자리는 스페인과 슬로베니아 전 승자가 차지하게 된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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