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3.4개 1위’ 상명대 송정우, 슈터 중 최고 평균 7리바운드

아마추어 / 이재범 기자 / 2026-06-12 14: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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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송정우(191cm, F)가 3점슛과 함께 뛰어난 리바운드 능력을 뽐내고 있다. 홈앤드어웨이로 열린 대학농구리그에서 3점슛 평균 3개 이상 성공하면서도 7리바운드를 잡은 최초의 선수에 도전한다.

송정우는 상명대 입학 후 부상 때문에 재활로 보낸 시간이 더 길다. 2023년에는 1년 동안 쉬었고, 2024년 5경기와 2025년 9경기에 나섰다.

4학년이 된 올해 벌써 한 시즌 최다인 10경기를 모두 뛰었다.

2학년 때 3점슛 성공률 35.7%(10/28)를 기록했던 송정우는 지난해에는 20.0%(5/25)로 슛 감각이 오히려 떨어졌다.

동계훈련 기간 중 만났던 송정우는 “나 자신부터 슛을 쏠 때 자신감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 이유가 슛 타이밍을 교정하고, 슛 폼을 바꿨기 때문이다. 그게 걸린 거 같다. 여기저기 흔들렸는데 그걸 이번에 훈련하면서 잡았다”며 “지금은 볼을 잡을 때부터 들어가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2026년에는 더 자신있게 쏠 수 있을 거 같다. 이걸 잡는데 시간이 걸렸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슛을 쏘는 게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한 바 있다.

송정우는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38.6%(34/88)라는 일취월장한 3점슛 능력을 뽐내고 있다.

더구나 34개 성공(대학농구리그는 평균이 아닌 전체 기록으로 순위 산정)은 전체 1위다. 평균은 3.4개.

송정우는 새벽훈련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성실하다. 이런 노력이 빛을 발한다.

좋은 슈팅 능력을 갖춘 송정우의 또 다른 장점은 리바운드다. 올해 리바운드는 평균 7.0개.

단일대회 방식으로 열린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홈과 원정을 오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3점슛 3.0개와 리바운드 7.0개를 동시에 작성한 선수는 아직까지 없다.

가장 근접했던 선수는 2013년 이현석(상명대)의 3.2개와 6.8리바운드, 2025년 박민재(한양대)의 3.0개와 6.1리바운드였다.

송정우는 이제 절반인 10경기를 소화했다. 이 최초의 기록을 유지하면서 수비 능력을 더 보여준다면 프로 구단의 관심을 더 많이 받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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