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최선을 다해줬어요” 인스트럭터, 전력분석, 그리고 코치로…김완수 감독은 응원했다
- 여자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09-19 14:10:45

[점프볼=홍성한 기자] "정말 최선을 다해줬으니까요. 아쉽지만 축하해줘야죠(웃음).“
현역 은퇴 후 인스트럭터를 거쳐 전력분석을 맡은 뒤 지도자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한다. 전 청주 KB스타즈 전력분석, 이제는 연세대 코치로 자리를 옮긴 김무성 코치의 이야기다.
연세대는 18일 김무성 코치를 공식 선임했다.
연세대 출신 김무성 코치는 2019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7순위로 고양 오리온에 입단했다. 오리온과 서울 삼성에서 정규시즌 통산 27경기 평균 4분 46초를 소화했고,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KB스타즈와 인연을 맺었다. 인스트럭터를 거쳐 전력분석을 맡아 최근까지 김완수 감독을 보좌했다. 2025-2026시즌에는 KB스타즈의 우승도 함께했다.
김완수 감독은 점프볼과의 전화 통화에서 “전력분석으로서 정말 최선을 다해줬다. 선수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줬다. 그만큼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선수 출신이라는 장점을 살려 훈련 때 상대 팀 역할을 맡는 등 선수들의 훈련도 도왔다.
김완수 감독은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니까 훈련할 때 상대 팀 역할도 해줬다. 여러 방면에서 팀에 도움이 됐다. 정말 필요한 존재였다”고 돌아봤다.
인스트럭터, 전력분석 업무를 맡으며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게 김완수 감독의 설명이다. 성실한 태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만큼 떠나보내기 아쉬웠지만, 김무성 코치에게 찾아온 좋은 기회를 기꺼이 응원했다.
그는 “여기에서 잘했기 때문에 또 이런 기회가 온 것 아닌가. 본인에게는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구단과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 잘 보내줬다. 축하해줘야 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김무성 코치가 떠나면서 KB스타즈는 전력분석 파트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 코칭스태프가 우선 빈자리를 메우고 있으며 추가 인원도 찾고 있다.
KB스타즈 입장에서는 아쉬운 이별이다. 그만큼 김무성 코치가 자신의 역할을 잘해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제 김무성 코치는 익숙했던 KB스타즈를 떠나 모교 연세대에서 코치로 첫발을 내딛는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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