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또 굴욕!' 이번에도 고베어에 꽁꽁 묶여... 덴버, 시리즈 1승 2패 대위기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4-24 1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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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요키치가 또 고베어를 이겨내지 못했다.

덴버 너겟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3차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96-113으로 패배했다. 

2차전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덴버는 불리한 입장에서 3차전에 나섰다. 그리고 결과와 양상 모두 2차전과 동일했다.

1쿼터부터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덴버의 강점인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의 원투펀치를 미네소타가 철저히 봉쇄했다. 반대로 미네소타는 골밑을 장악하며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11-25, 덴버가 크게 뒤지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도 같았다. 덴버는 공격에서 전혀 활로를 찾지 못했으나, 미네소타는 너무나 손쉽게 덴버의 수비를 공략했다. 39-61,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전반이었다.

3쿼터도 같은 흐름이었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고, 격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그나마 요키치와 머레이가 전반에 비해 힘을 냈으나, 아요 도순무가 추격할 때마다 흐름을 끊는 득점을 올렸다. 68-88, 여전히 덴버가 크게 뒤지며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중반, 결국 덴버는 주축 선수를 벤치로 부르며 백기를 던졌다. 대신 들어간 벤치 멤버들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를 좁혔으나, 승부에는 영향이 없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압도당한 경기였다. 공격과 수비, 모두 미네소타에 상대가 되지 않았다.  


요키치가 부진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2차전에도 고베어의 수비에 고전한 요키치는 이날도 고베어의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27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야투 26개 중 7개 성공에 그치며 야투율 26.9%로 끔찍한 효율을 보였다. 머레이도 16점 4어시스트 야투율 29%로 부진하며 패배의 원흉이 됐다.

미네소타는 완벽한 경기였다. 고베어가 요키치 제어는 물론이고 10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제일런 맥다니엘스가 20점 10리바운드, 도순무가 25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심지어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는 17점 5리바운드로 잠잠해도 이런 결과를 나왔다. 미네소타의 전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덴버는 벼랑 끝에 몰렸다. 4차전마저 내준다면 사실상 시리즈 역전은 불가능하다. 우승 후보로 평가됐던 덴버에 시즌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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