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안 풀릴 수 있나...' 고환암에 이어 허리 수술받은 토피치, 10월 복귀 예정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6-16 12: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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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기대가 컸던 토피치의 NBA 커리어가 험난하다.

오클라호마 지역 매체 'NEWS 9'은 16일(한국시간) 니콜라 토피치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최근 허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10월 트레이닝 캠프에 복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었다. 따라서 서머리그 출전은 어렵게 됐다.

토피치는 세르비아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은 유망주였다. 2023-2024시즌 유럽 무대에서 평균 18.4점 7.1어시스트라는 수준급 기록을 남겨 드래프트 주가가 폭등했고, 전체 5순위 이내 지명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유럽 무대 막판 십자인대가 손상되며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생겼고, 주가가 하락한 원인이 됐다. 결국 전체 12순위라는 예상보다 낮은 순번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지명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막강한 전력을 구축한 팀이므로 즉시 전력감 자원보다 미래에 보탬이 될 자원이 필요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 입단하자마자 토피치는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으며 신인 시즌이 끝났다.

2년차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또 부상이 발생했다. 운동선수에게 희귀한 고환암이었다. 시즌 아웃 부상은 아니었으나, 큰 부상이었고, 2년차 시즌인 이번 시즌에도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리고 또 부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에는 허리 부상으로, 역시 부위가 좋지 않다. 허리 부상은 신체 능력이 중요한 농구에서 치명적인 부상으로 여겨진다. 십자인대에 이어 허리까지, 토피치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드래프트 당시만 해도 토피치 지명에 대한 평가는 좋았다. 12순위로 뽑을 수 없는 선수를 뽑았다는 호평이 자자했다. 오클라호마시티 팬들도 미래의 주전 가드로 생각하며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우려했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과연 10월에 복귀할 토피치가 다음 시즌에는 보탬이 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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