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클럽, 국내 엘리트팀 상대로 증명한 경쟁력' 오산동탄 더 모스트 U13, WYBC 3위 입상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5-07-25 12: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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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오산동탄 더 모스트 U13 대표팀이 경쟁력을 증명했다.

모용훈 원장의 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월드유스농구 챔피언십 in 경기(WYBC in Gyeonggi)’ U13부에서 3위에 올랐다.

각국 아시아 팀들은 물론 국내 엘리트 팀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WYBC. 그러나 오산동탄 더 모스트는 험난한 여정을 뚫고 경쟁력을 톡톡히 증명했다.

더 모스트의 출발은 불안했다. 엘리트 농구부 명지중을 상대로 전력차를 실감하며 23-72로 대패했다. 그러나 더 모스트는 이지승과 진예준, 박찬휘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싱가포르 ABA를 만난 더 모스트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조윤호와 이정빈의 외곽슛을 필두로 점수를 쌓아나갔다. 경기 중반 상대 풀코트 프레스에 당황하는 듯하기도 했으나 원활한 패스 플레이로 돌파구를 마련한 더 모스트는 42-30으로 ABA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일본 FRON과의 8강에서도 더 모스트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시작과 동시에 트랜지션 득점과 이지승의 풋백 득점으로 8-0 런을 달린 더 모스트는 팀의 핵심 역할을 맡은 신현욱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풀코트 프레스와 변칙 수비가 통했다. 상대 외곽슛 봉쇄에 어려움을 겪은 더 모스트는 풀코트 프레스로 상대를 압박했고, 공격에서는 속공과 패턴 플레이의 조화로 FRON을 당황케 했다. 박찬휘의 외곽포와 진예준의 높이를 곁들인 더 모스트는 FRON을 47-36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 다시 만난 명지중. 엘리트의 벽은 높았다. 팀의 기둥 역할을 맡은 이지승과 허슬 플레이어 진예준, 슈터 박찬휘가 분전한 더 모스트는 예선에 비해 나아진 경기력으로 명지중을 상대했으나 승기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더 모스트는 3위에 이름을 새겼다.

팀을 이끈 김도경 코치는 “적은 인원(6명)으로 출전했음에도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이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한 단계 발전한 것 같다. 특히 해외팀과 엘리트팀을 제외한 국내 클럽팀 중에서 유일하게 입상한 것에 박수를 건네고 싶다”라고 선수들에게 칭찬을 건넸다.

이번 대회 국내 클럽팀으로써는 유일하게 입상에 성공한 더 모스트 U13 대표팀. 경쟁력을 증명한 이들이 AYBC에서도 선전할지 주목해보자.

#사진_더 모스트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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