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역전극!' 르브론-스마트 맹활약... 레이커스, 2라운드 진출까지 1승 남았다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4-25 12:03:35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놀라운 역전승을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3차전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112-10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0패가 됐다.
1쿼터, 루이 하치무라가 대폭발했다. 미드레인지 슛과 3점슛으로 외곽포를 터트렸고, 일대일 공격 이후 페이더웨이까지 성공하며 1쿼터에만 무려 16점을 기록했다. 하치무라의 활약으로 39-32로 레이커스가 앞서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는 르브론 제임스가 전면에 나섰다. 1쿼터 4점에 그치며 침묵했던 르브론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득점을 올렸고, 동료를 봐주는 패스까지 훌륭했다. 특히 2쿼터 초반, 아들 브로니 제임스와의 콤비 플레이는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63-52, 레이커스가 우위를 점한 전반이었다.
후반전, 벼랑 끝에 몰린 휴스턴의 반격이 펼쳐졌다. 아멘 탐슨과 알페렌 센군이 골밑을 장악하며 차곡차곡 득점을 올렸고, 외곽에서는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화력을 폭발했다. 80-75, 여전히 레이커스의 우위지만 추격을 허용하며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도 휴스턴의 흐름이 계속됐다. 탐슨의 골밑 돌파는 제어할 수 없었고, 리드 셰퍼드의 3점슛까지 터지며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접전으로 돌입한 클러치 타임, 휴스턴이 승기를 잡았다. 그 중심에는 역시 에이스 센군이 있었다. 휴스턴은 센군에게 모든 공격을 맡겼고, 센군은 이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종료 40초를 남기고 휴스턴이 6점 앞서며 승부가 결정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역대급 반전이 나왔다. 휴스턴이 연속으로 턴오버를 저질렀고, 레이커스가 이를 3점슛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든 것이다. 마지막 공격까지 실패하며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4쿼터 막판에 넘어온 흐름이 연장전에도 이어졌다. 레이커스는 철저히 르브론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고, 마커스 스마트가 허슬플레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휴스턴은 연장전에도 센군을 활용한 공격을 펼쳤으나, 이번에는 레이커스 수비에 막히며 역전패를 당했다.

믿을 수 없는 경기였다. 레이커스도 잘했으나, 휴스턴이 자멸하며 승리를 내줬다. 4쿼터 막판에 이해할 수 없는 턴오버로 승리를 날렸다.
르브론과 스마트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르브론은 29점 13리바운드, 스마트는 21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면 휴스턴은 센군이 33점 16리바운드, 탐슨이 26점 11리바운드, 스미스 주니어가 24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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