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 빠진 한양대, 3점슛 못 넣고 3점슛 못 막고

아마추어 / 이재범 기자 / 2026-06-10 11: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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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한양대가 3점슛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 3점슛을 못 넣고 못 막는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9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양대는 2연승으로 시작한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내리 9연패를 당했다. 2승 9패로 9위다.

8위 동국대(4승 7패)와 2경기 차이이기 때문에 남은 9경기에서 반등하면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다만, 최근 연패 과정에서 나타난 극심한 3점슛 편차를 해결해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한양대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3점슛 3.6개를 넣고 상대에겐 11.0개를 허용했다. 3점슛 편차가 7.4개다. 3점슛 성공률도 22.8%에 불과하고, 상대에겐 32.7%을 허용했다.

시즌 초반 6경기 기준 평균 3점슛은 7.2개 성공과 8.3개 허용이었다. 편차 1.1개에 불과했지만, 3점슛 성공이 절반으로 뚝 떨어지고, 3점슛 허용이 2.7개나 더 늘었다.

이로 인해서 3점슛에서만 7.4개, 점수로 따지면 22점 정도 뒤진다.

해당 경기의 득실 편차 -24.2점(60.4-84.6)이 대부분 3점슛에서 발생했다는 걸 알 수 있다.

한양대는 11일 상명대와 맞붙는다.

상명대는 한양대가 시즌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상대다. 당시 3점슛 9개(40.9%)를 넣었고, 상명대에게는 10개(37.0%)를 허용했다.

상명대는 현재 3점슛 성공률 32.0%, 3점슛 허용률 28.3%를 기록 중이다. 평균 3점슛 성공과 허용은 9.0개와 7.8개다.

3점슛만 따지면 한양대의 5.5개 성공, 성공률 27.0%보다 상명대가 더 낫다.

한양대는 그 다음 상대가 고려대(23일)임을 감안할 때 상명대와 맞대결에서 무조건 연패를 끊어야 한다. 상명대에게도 진다면 11연패로 여름방학에 들어갈 수도 있다.

한양대가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3점슛 보완이 절대 필요하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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