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도 인정하는 김태균 득점력 “1대1은 굉장히 좋다”
- 아마추어 / 용인/이재범 기자 / 2026-06-25 10:40:58

건국대는 2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 경기에서 경희대에게 67-79로 졌다. 4승 8패를 기록한 건국대는 순위를 더 올리지 못하고 7위에 머물렀다.
팀의 패배에도 김태균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27점(3점슛 4개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올렸다. 파울 10개를 얻어 자유투 11개를 모두 성공한 반면 실책 8개는 흠이었다.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평균 22.6점을 기록 중이다. 평균 득점 기준 장지민의 24.9점에 이어 2위다.
김태균은 2학년임에도 꾸준하게, 뛰어난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많은 실점을 내준 김태균에 대해 묻자 “1대1 능력은 굉장히 좋다. 슈팅 능력도 갖췄다. 김태균을 잡는 걸로 (수비) 초점을 맞췄다. 4쿼터에서는 잘 잡았다.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잘 막았다. 특히, 김수오가 스위치가 되었을 때 수비를 잘 해줬다”며 “슈팅 능력과 1대1 능력은 우리나라에서 빠지지 않는 선수다. 조금만 더 만들어주는 농구를 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다”고 평가했다.
프로구단 스카우트는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김태균이 팀의 에이스이자 주득점원이다. 아직은 팀이 고전하는 흐름까지 뒤집을 수 있는 차원이 다른 능력을 갖춘 건 아니다”며 “냉정하게 바라보면 득점력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건 분명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팀이 부진하니까 자신도 플레이가 급했다”고 했다.
김태균이 동료들의 득점 기회까지 만들어줘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성장 방향의 순서가 필요하다. 시야를 넓히면서 네가 넣을 수 있는 걸 넣으라고 하는 건 어렵다”며 “자신의 득점력을 올리는 기술과 몸을 키워서 안정감이 생기면 시야도 열릴 거다. 본인이 득점하는 것도 급해서 남을 살려주는 건 아직은 부족하다”고 바라봤다.
건국대는 29일 고려대와 맞대결을 끝으로 1학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