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대회 우승컵 거머쥔 오산동탄 더 모스트 U10, 과제는 경기 감각 되찾기
-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6-10-25 10:24:40

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2026 양양 남대천 르네상스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0 CP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출발은 불안했다. 예선 첫 경기부터 우승후보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충주 삼성과 맞선 더 모스트는 부상 복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고 팀 사정상 상대 빅맨을 막은 이선재가 경기 막판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며 석패했다.
그러나 이내 강호의 모습을 되찾았다. 주축 자원들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손발을 다시 맞춰갔고 더 모스트 특유의 패턴 플레이를 통한 샷 크리에이팅이 잘 이뤄졌다. 경기광주 플릭을 꺾은 더 모스트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CP리그로 향했다.
본선에서도 더 모스트를 막을 팀은 없었다.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선에서 사용한 더블 팀 수비 대신 풀코트 프레스로 상대를 괴롭혔다. 4강에서 만난 분당 팀식스의 추격 또한 거셌지만 고도윤의 희생과 이선재가 해결사 면모를 뽐낸 더 모스트가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도 주축 자원들의 맹활약과 활발한 선수 로테이션 속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펼친 더 모스트가 플릭을 다시 한 번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지훈 코치는 "경기 감각이 떨어진 선수들이 많아 얼른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수비 로테이션 연습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다시 잘 준비해보겠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사진_오산동탄 더 모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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