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과 불화설’ 선 그은 테이텀 “우린 샤크와 코비가 아니다”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6-10-24 23: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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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드라마가 조회수를 높인다는 건 알고 있지만, 우린 샤크와 코비가 아니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 제일런 브라운(필라델피아)과의 불화설에 선을 그었다.

테이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26-2027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36점 3점슛 3개 9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테이텀의 화력을 앞세워 107-103으로 승, 개막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테이텀은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브라운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브라운은 최근 소셜미디어 댓글에 거짓말을 의미하는 모자 이모티콘을 남겼고, 이를 두고 테이텀과 브라운의 관계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떠돌았다.

현지 언론은 공식 인터뷰를 통해 직설적으로 물었다. “브라운이 남긴 이모티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를 들은 테이텀은 한숨을 내쉰 후 입장을 내비쳤다.

“그에게 원한이나 악감정은 없다”라며 운을 뗀 테이텀은 “불화도 없었다. 드라마가 조회수를 높인다는 건 알고 있지만, 우린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아니다. 그런 루머에 관심없다. 물론 각자의 생각이나 감정을 가질 순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테이텀과 브라운은 2016-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보스턴의 원투펀치로 활약했고, 2023-2024시즌에는 파이널 우승을 합작했다. 보스턴은 이들이 함께한 8시즌 가운데 5차례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는 등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군림했다.

테이텀은 “브라운이 트레이드된 날 나에게 연락했다. 전화도, 문자도 받았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소문에 대해 해명하기엔 둘 다 나이가 많다. 나는 브라운이 잘 되길 바란다. 항상 그렇게 생각해왔고, 공개적인 자리에서도 자주 말했다”라고 말했다.

보스턴과 필라델피아는 오는 11월 11일 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테이텀은 “팝콘 준비하라는 얘기를 많이 봤는데 이건 권투가 아닌 농구다. 이런 얘기에 대응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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