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라고 말한 적 없다” 듀란트, 5회 연속 올림픽 金 도전 의사 내비쳐
-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6-02-24 10:22:11

듀란트는 24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8 LA 올림픽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
미국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듀란트 등 호화 전력을 앞세워 5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에서 홈팀 프랑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며 98-87로 승, 통산 17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파리 올림픽은 한 시대를 풍미한 3인방이 함께 뛴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높다. 르브론이 “LA 올림픽에서는 선수로 뛰지 않을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커리 역시 “‘절대’라고 말할 순 없지만 또 출전하진 않을 것 같다”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 듀란트는 출전 의지가 강하다. 듀란트는 “파리 올림픽이 나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건 언론의 예상이었을 뿐이다. ‘라스트 댄스’는 어디서 나온 얘기인가. 나는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 르브론이 더 이상 올림픽에서 뛰지 않겠다고 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ESPN’에 따르면, 듀란트는 일찌감치 그랜트 힐 대표팀 단장에게도 의사를 전했다.

듀란트는 “올림픽에 또 출전하고 싶지만, 그러기 위해선 실력을 유지해야 한다. 나는 코트에서 생산력을 발휘하며 대표팀이 원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단지 고참이라는 이유로 대표팀에 가는 건 원치 않는다. 여전히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듀란트는 이어 “유럽 국가들이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를 견제하기 위해 나오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프랑스가 우리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우리는 지난 대회에서도 그들을 제압했다”하며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듀란트는 2012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다. 통산 518점을 기록, 리사 레슬리(488점)가 보유하고 있던 미국 남녀 대표팀 최다득점을 넘어섰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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