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P 맹폭’에도 만족하지 않은 김태균 “내 한계를 뛰어넘고자 더 연습 한다”

아마추어 / 충주/이연지 기자 / 2026-06-02 18: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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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이연지 인터넷기자] 김태균(184cm, G)이 홈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건국대는 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맞대결에서 78-63으로 이기며, '첫 홈 승리'를 가져왔다. 시즌 3승 6패로 8위에 자리 잡고 있다.

승리의 주역으로 나선 김태균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3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하며 웃었다.

경기 후 만난 김태균은 “연세대(5월 27일)때 연승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승리로 마무리를 못 했기 때문에 마지막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이번에는 ‘꼭 잡자’라는 말을 다 같이 했다. 그 간절함이 좋은 경기력으로 나와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경기 초반은 잠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1쿼터를 18-17로 근소한 리드를 쥔 채 마쳤다. 그러나, 2쿼터 후반부터 건국대가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김태균의 쇼타임’이 있었다. 1쿼터부터 김태균은 훨훨 날아다니며 승리를 위한 밑바탕을 깔았다. 건국대가 넣은 18점 중 12점을 홀로 넣으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공격의 혈을 뚫어준 김태균의 활약에 힘입은 건국대는 3쿼터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낼 수 있었다.

이날 활약에 대해 김태균은 “이렇게까지 활약할 줄은 예상 못 했다. 그냥 자신 있게 하다 보니까 잘 들어간 것 같다. 팀원들이 워낙 믿음을 잘 준다. 그래서 항상 모두에게 고맙다”라고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이번 시즌 9경기에서 김태균은 평균 21.2점을 기록하고 있다. 기복 없이 매 경기 꾸준한 슛감을 보여줬기에 가능한 기록이다. 이에 대한 비결을 묻자, 김태균이 반복해서 꺼낸 키워드는 ‘연습’이었다.

“개인 운동을 많이 하려고 한다. 내 한계를 더 뛰어넘으려고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것 같다. 움직이면서 쏘는 연습을 가장 많이 한다. 항상 연습이 받쳐줘야 경기에 나온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동안 건국대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도 승리라는 결실을 맺지 못했다. 무려 8경기 중 4경기나 연장 혈투를 치렀을 정도다. 늘 클러치 상황에서의 '한 끗 차이'가 발목을 잡았다. 다 잡았던 승리를 목전에서 놓치는 아쉬운 패배의 연속이었지만, 건국대는 이를 값진 예방주사로 삼았다. 그 과정 속에서 김태균은 집중력을 더 키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우리가 항상 잘하다가 마지막에 안일한 미스들이 많았다. 그런 부분을 감독님, 코치님께서 잘 잡아주셨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열심히 해서 고비가 와도 잘 넘겨서 승리하고 싶다.” 김태균의 말이다.

홈 첫 승리를 가져온 건국대는 오는 5일 중앙대와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김태균은 “항상 다를 거 없이 열심히 준비해서 하다 보면 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 같이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이연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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