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디비전] 장거리 이동도 마다하지 않는 북면 LG...소중한 경험 통해 성장 발판 마련

유소년 / 서호민 기자 / 2026-09-10 1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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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수도권의 농구열기가 정말 뜨겁다. 농구 수준이 높고, 농구를 하는 유소년 선수들도 정말 많다는 걸 느꼈다. 그러다 보니 창원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많이 참가하고 싶었다.”

창원을 연고로 한 북면 LG 유소년 농구클럽은 창원, 통영 유스디비전, KBL 유스컵, 하늘내린인제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등 전국 단위 유소년 농구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북면 LG 선수들은 전국 대회 참가를 위해 창원에서부터 청주, 제천, 인제 등지까지 장거리 이동도 마다하지 않으며 농구 여행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원정이나 다름없는 타지에서 동료들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그 누구보다 큰 환호성을 보내며 경기장을 자신들의 홈코트 같은 분위기로 바꿔놨다.

북면 LG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아마 올해만큼 전국 단위 유소년 농구대회에 많이 참가한 해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이유는 분명하다. 평소 함께 운동하던 팀원들과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에서 서로 호흡을 맞추며 타 지역 친구들과 경쟁하는 과정 역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판단해, 부산을 넘어 전국 무대로 자신들의 영역을 넓히고자 한 것.

또한 대회 경험이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플레이를 직접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 연습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U10 대표팀 박건우(북면초4)는 “수도권의 농구열기가 정말 뜨겁다. 농구 수준이 높고, 농구를 하는 유소년 선수들도 정말 많다는 걸 느꼈다. 그러다 보니 창원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많이 참가하고 싶었고, 올해 대회에 많이 참가하면서 좋은 경험들을 하고 있다“며 농구 열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난 8월 30일(토) 청주에서 열린 2026 충청북도 유, 청소년 농구 페스티벌에선 U8 대표팀이 팀 결성 이래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유찬(웅남초2)은 “대표팀 결성 이후 첫 우승이었다. 여름에 있을 각종 대회를 위해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연습을 더 열심히 해서 5대5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고 싶었다”고 했다.

진하준(유원초2)과 김민준(호암초4)도 “우승도 우승이지만 프로 선수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나날이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북면 LG 꿈나무들의 농구 사랑은 이들의 이동거리에 비례했다. 아직 부족한 면도 많이 노출했지만 힘든 체력 훈련을 이겨내고 이번 여름을 잘 버텨내며 한층 더 단단한 모습을 보여준 북면 LG.

이들은 지금의 농구 열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있을 전국의 강팀들과의 경쟁에서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멋지게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권민근(웅남초2)은 “우리도 만만한 팀이 아닌 만큼 최선을 다해 창원의 명예를 걸고 전국의 강팀들에 맞서 우승에 도전해보겠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_점프볼DB(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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