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배스·옥존 원투펀치 장착’ KT의 화력, 가스공사 삼키고 4연승 이어갈까?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6-10-14 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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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KT가 4연승을 노리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1승 3패, 공동 7위) vs 수원 KT(3승 1패, 3위)
10월 14일(수) 오후 7시, 대구체육관 tvN SPORTS / TVING
-배스·옥존의 득점력, 이번에도?
-높이 우위 살려야 하는 KT
-살아난 알루마, 꾸준함 필요해


수원 KT의 출발은 불안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 받았던 서울 삼성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것. 그러나 창원 LG, 고양 소노를 부산 KCC를 잇달아 꺾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 받은 LG와 소노에 완승을 거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마저 꺾는다면 4연승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KT의 평균 득점은 87.0점이다. 원주 DB(90.3점)에 이은 2위다. 그 중심에는 패리스 배스, 미구엘 옥존이라는 원투펀치가 있다. 2년 만에 KT로 돌아온 배스는 평균 28.5점으로 여전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놀라운 건 옥존이다. 평균 16.5점으로 KBL 입성 후 가장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 중이다. 3점슛 평균 2.8개, 성공률 40.7%로 장점인 외곽슛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배스와 옥존이 또 한번 터져준다면 KT는 한층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가지 KT의 기록에서 주목해야 될 점은 리바운드다. 평균 42.0리바운드로 10개 구단 중 압도적인 1위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38.5개)와 차이가 크다. 트레이 포터를 비롯해 하윤기, 문정현, 서민수, 배스까지 골고루 리바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반면, 가스공사의 평균 리바운드는 평균 32.8개로 10위다. KT는 높이에서의 우위를 살려야 한다. 리바운드가 많아지면 그만큼 공격 기회를 더 가져갈 수 있다.

이에 맞서는 가스공사는 1옵션 외국선수 케베 알루마의 활약이 절실하다. 알루마는 개막 후 2경기 연속 이른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5반칙 퇴장을 당했다. 3번째 7일 KCC전에서 30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살아났고, 1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26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가스공사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을 제외하면 득점을 책임져줄 자원이 부족하다. 따라서 알루마의 꾸준함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는 외곽슛을 살려야 한다. 평균 11.5개로 2위, 3점슛 성공률 34.6%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KT는 3점슛 허용 10.5개로 최다 1위에 올라 있다. 쉽게 말해, 외곽 수비가 다소 약하다. 앞서 언급했듯 골밑에서는 가스공사의 열세가 예상되는 상황. 외곽에서 득점이 터져준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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