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때부터 함께해온 아이들" 성북 삼성 U12, 단일팀 저력 발휘하며 3위 입상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6-10-13 14: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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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성북 삼성 U12가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단일팀의 저력을 선보이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성북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26 자연치유도시 제천 HOOPCITY 유스챌린지 U12부에서 3위를 기록했다.

예선 첫날 분당 정관장을 꺾은 성북 삼성은 창원 LG를 상대로 리드를 지키다 5점 차 역전패를 당해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분위기가 침체될 법도 했지만 난적으로 꼽혔던 구리다산 KCC와 강남 삼성을 12강과 8강에서 각각 37-12, 38-18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행 티켓을 두고 성북 삼성과 격돌한 건 하남 KCC. 양 팀은 경기 내내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한 팀이 크게 달아나지 못하고 리드를 주고 받으며 원 포제션 게임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경기 종료 2분여 전에는 성북 삼성이 리드를 잡기도 했다. 이날 핫핸드를 보여준 앞선 핵심 이상원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가져오는 듯했다. 그러나 에이스 채우현이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났고 결국 성북 삼성은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30-33으로 패했다.

구성우 원장은 대회 후 인터뷰에서 "이 아이들은 초3 때부터 함께 활동해왔다. 6학년이 된 현재까지 같은 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오랜 시간 함께 훈련하고 대회에 출전하며 단일팀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구 원장은 이어 "이번 대회 성적뿐 아니라 선수들이 함께해 온 과정에 의미를 뒀다. 꾸준히 활동하며 팀으로 함께 성장해온 선수들의 노력이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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