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재계약 안 한다?' 요키치의 폭탄선언, 덴버가 칼 빼 들게 했다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7-01 00:21:44

[점프볼=이규빈 기자] 덴버가 전력 보강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미국 현지 기자 '마이클 스코토'는 29일(한국시간) 덴버 너겟츠 소식을 전했다. 바로 덴버가 니콜라 요키치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는 뉴스였다.
덴버는 이번 시즌 시작 전만 하더라도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를 내보내고, 캠 존슨을 영입하며 약점이 없는 팀으로 거듭났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예상과 달랐다. 존슨은 팀에 적응하지 못했고, 요키치도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며 서부 컨퍼런스 3위에 그쳤다. 플레이오프는 더 실망이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완패하며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지금 로스터가 유지된다면, 냉정히 다음 시즌에도 우승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 이런 팀 상황에 믿었던 요키치가 불만을 표했다.
미국 현지 기자 '마크 스테인'은 28일 요키치가 덴버와의 연장 계약을 보류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한 것이다. 이는 덴버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고, 요키치를 위해서라도 전력 보강에 나설 수밖에 없게 됐다.

문제는 전력 보강은 커녕,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덴버는 페이튼 왓슨,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FA가 된다. 왓슨은 마침내 잠재력이 만개한 3&D 유망주로 인기가 매우 많을 것이다. 하더웨이 주니어도 완벽히 반등했다. 두 선수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트레이드를 통해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우승이 어렵다면, '모 아니면 도'라는 느낌으로 과감히 트레이드를 노릴 수 있다.
애런 고든, 존슨, 크리스찬 브라운은 이미 매물로 내놨고, 여기에 자말 머레이까지 내놓을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머레이는 이번 시즌 평균 25.4점 7.1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웠으나, 공격형 가드를 찾는 팀에는 이만한 매물이 없다.
최근 덴버와 연결된 선수는 제일런 브라운이다. 보스턴 셀틱스도 전력의 한계를 실감해 브라운을 시장에 내놨고,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보스턴은 머레이, 고든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과연 덴버 수뇌부가 요키치를 위해 어떤 보강을 해줄까.
#사진_AP/연합뉴스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