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분위기 반전 성공’ 현대모비스, LG 상대로 시즌 첫 연승 도전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6-10-22 1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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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울산 현대모비스(2승 4패, 공동 8위) vs 창원 LG(2승 4패, 공동 8위)
10월 22일(목)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tvN SPORTS / TVING
-턴오버 줄인 현대모비스, 이번에도?
-꾸준한 외곽슛 필요한 현대모비스
-고글 쓰고 돌아온 마레이, LG 골밑 지킬까?


시즌 초반 현대모비스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개막 3연패에 빠지며 하위권에 쳐졌다. 그러나 우승 후보 원주 DB를 꺾으며 첫승을 신고했다. 이후 고양 소노에 패했지만 수원 KT를 잡았다. 최근 3경기 성적은 2승 1패다. 창원 LG까지 꺾는다면 분위기 반전에 이어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할 수 있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의 문제점 중 한 가지는 턴오버다. 평균 11.8개로 부산 KCC(12.3개)에 이은 2위다. 양동근 감독 역시 많은 턴오버에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직전 경기였던 KT전에서 단 4개의 턴오버만 기록했다. 턴오버가 많아질수록 그만큼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더 주기 때문에 턴오버 단속이 필요하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 다리우스 베즐리로 외국선수 조합을 꾸렸다. 이들은 3점슛보다 2점슛에 강점이 있다. 그 결과 현대모비스는 2점슛 성공 2위(24.5개), 2점슛 성공률 4위(54.6%)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외곽 공격은 약하다. 3점슛 성공이 9위(7.8개)에 불과하다.

현대모비스는 KT를 상대로 11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성공률 또한 52%(11/21)로 정확했다. 서명진(3개), 이우석(2개), 제리 아바디아노(2개) 등이 힘을 냈다. 프림과 베즐리가 2점슛에 강점이 있는 만큼 외곽슛이 꾸준히 터져준다면 좀 더 안정적으로 득점을 쌓을 수 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현대모비스와 달리 LG는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최근 3연패에 빠지며 8위까지 내려앉았다. 발목 부상을 당한 유기상이 개점휴업 중이고, 칼 타마요의 컨디션은 완벽하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아셈 마레이마저 눈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하루 빨리 연패에서 벗어나야 초반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

눈 부상을 당했던 마레이가 1경기만 쉬고 복귀한 건 반갑다. 마레이는 1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고글을 쓰고 출전했고, 21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패배에도 빛났다. 이번 시즌 다소 부진했지만 건재함을 뽐냈다.

앞서 언급했듯 현대모비스 외국선수 프림과 베즐리는 2점 싸움에 강점이 있다. 마레이는 골밑 수비에 강점이 있기에 현대모비스의 2점슛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마레이가 수비에서 힘을 내준다면 LG는 한층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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