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3점슛 6방’ 고찬유-장지민, 이정현-신민석과 유기상-박종하 소환

아마추어 / 이재범 기자 / 2026-05-25 22: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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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고찬유(190cm, G)와 장지민(182cm, G)이 나란히 3점슛 6개씩 성공했다. 한 경기에서 두 명이 3점슛 6개+ 성공한 건 13번째다. 이들 중에서 눈에 띄는 건 이정현(소노)과 신민석(상무), 유기상(LG)과 박종하(소노)다.

중앙대는 25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용인)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 경기에서 명지대를 93-55로 물리쳤다.

선발로 나선 선수들보다 교체로 출전한 선수들의 득점력이 돋보였다. 중앙대의 벤치 득점은 57점으로 명지대의 총 득점 55점보다 2점이나 더 많았다.

중앙대 득점의 중심은 고찬유였다. 고찬유는 이날 3점슛 6개 포함 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명지대는 1쿼터에만 13점을 올린 장지민을 앞세워 중앙대를 괴롭혔지만, 교체 선수들이 나선 2쿼터부터 중앙대에게 힘에서 밀렸다.

그 가운데 장지민은 3점슛 6개 포함 31점(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올리며 분전했다.

고찬유와 장지민은 나란히 3점슛 6개씩 터트렸다.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에서 두 명 이상 3점슛 6개+ 성공한 건 13번째다.

첫 번째 사례는 2010년 9월 1일 상명대와 명지대의 맞대결에서 나왔다. 박성은과 정민수가 각각 6개씩 성공했다.

2011년 10월 28일 상명대 박성은과 서성광은 연세대를 상대로 나란히 3점슛 6방씩 집중시키기도 했다.

13차례 사례 중 눈에 띄는 건 3경기다.

상명대는 2020년 10월 31일 열린 2020년 대학농구리그 1차 대회 6강에서 중앙대에게 90-76으로 승리하며 4강까지 진출했다. 당시 상명대에서는 곽정훈과 최진혁, 중앙대에서는 김진모가 나란히 3점슛 6개씩 넣었다. 한 경기에서 3명이 3점슛 6개 이상 성공한 유일한 경기였다.

군산고를 이끌던 이정현과 신민석은 각각 연세대와 고려대에 진학했다. 두 선수는 2021년 3차 대회 결승에서 함께 3점슛 6개씩 성공했다. 이정현과 신민석은 유일하게 결승 무대에서 나란히 3점슛 6개씩 넣은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연세대와 성균관대가 맞붙었다. 양팀의 외곽을 책임지는 유기상과 박종하는 3점슛 7개씩 집중시켰다. 두 선수가 3점슛 7개씩 성공한 건 유일하다.

고찬유와 장지민은 대학농구리그에서 족적을 남긴 선수들의 이름을 떠올리게 만드는 기록을 작성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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