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물리친 경희대, 성균관대와 조1위 결정전 갖는다
- 아마추어 / 상주/이재범 기자 / 2026-07-10 21:06:36

경희대는 10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한양대를 99-85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경희대는 중앙대과 공동 1위에 자리잡았다. 11일 중앙대와 맞대결에서 조1위 결정전을 갖는다.
한양대는 3연패에 빠져서 5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11일 동국대와 마지막 경기에서 5점 차 이상 승리하면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다.
경희대는 우승을 바라면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이를 위해서는 조1위를 차지해야 유리하다.
9일 동국대가 상명대를 82-80으로 꺾었다. 이 덕분에 한양대는 경희대에게 지더라도 결선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생겼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경희대가 한양대보다 더 낫다. 대학농구리그에서도 경희대가 한양대에게 두 번 모두 두 자리 점수 차 승리를 거뒀다.
꼭 이겨야 하는 경희대와 승패의 부담이 적은 한양대는 득점 경쟁을 펼치며 2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배현식과 임성채의 3점슛을 앞세운 경희대가 흐름을 주도했다. 56-46, 경희대의 우위 속에 전반을 마쳤다.
경희대가 3점슛에서 7-5로 더 앞섰고, 실책에서도 4-11로 적어 10점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3쿼터 내내 1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치던 경희대는 박창희와 임성채의 3점슛 두 방을 앞세워 82-67, 15점 차이로 4쿼터를 맞이했다.
한양대는 4쿼터에서 주축 선수들을 뺐다. 경희대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이었다.
경희대는 99점에 멈춰 2014년 이후 12년 만에 MBC배 100점+ 기록을 아쉽게 놓쳤다.
경희대는 배현식(3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3점슛 4개)과 임성채(18점 3어시스트 3점슛 5개), 박창희(11점 4어시스트 2스틸), 신은찬(11점 4리바운드), 김서원(9점 14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조1위를 유지했다.
한양대는 손유찬(14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김다빈(1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양주도(13점 3어시스트 3점슛 3개), 위건우(12점), 정현진(10점 2리바운드)의 분전에도 첫 승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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