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통과’ 황준삼 감독 “뭉구는 아직 손발이 안 맞다”
- 아마추어 / 상주/이재범 기자 / 2026-07-10 15:28:31

건국대는 10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에서 단국대를 66-56으로 물리치고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건국대는 30-34로 전반을 마쳤지만, 백경의 3점슛 3개 포함해 단국대의 지역방어를 잘 공략해 역전에 성공했다.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났던 건국대는 4쿼터에서 2점 차이로 쫓기기도 했지만, 이주석과 이창현의 연속 득점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전반에 몸이 무거워서 뛰지 못했다. 리바운드가 부족했다”며 “우리가 이기는 건 루즈볼과 리바운드다. 수비가 안 되어서 공격도 안 되었다. 리바운드를 신경 쓰자고 했는데 3쿼터부터 리바운드를 잡고 백경의 3점슛이 들어가서 이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210cm의 뭉구를 아예 투입하지 않았다.
황준삼 감독은 “토킹을 해줘야 하는데 아직 선수들과 손발이 안 맞는다”며 “신현빈을 전기현이, 홍찬우를 백경이 잘 막았다”고 했다.
4학년인 이주석과 여찬영의 3점슛이 부정확해서 고전했다.
황준삼 감독은 “4학년이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부담이 있는 거 같다. 김태균(3P 0/6)도 그렇다”고 했다.
고려대와 맞대결에서는 전반까지 좋은 경기를 하고도 3쿼터에서 지역방어를 전혀 공략하지 못해 고전했던 건국대는 이날은 단국대의 지역방어를 잘 뚫었다.
황준삼 감독은 “다른 팀과 하면 지역방어를 잘 깨는데 고려대는 신장이 있어서 부담스럽다. 거기서 안 되었다”고 했다.
연세대마저 불참해 대학농구리그와 비교하면 경기일정에서 여유가 거의 없다.
황준삼 감독은 “여름에 3일 연속으로 경기를 하니까 빡빡해서 내년에는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며 “대학리그는 3,4일 쉬니까 준비와 회복 시간이 있다. 대학리그가 끝나자마자 와서 체력에서 힘들고 부담스럽다”고 했다.
건국대는 11일 성균관대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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