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입증’ 홍콩 이스턴, 3시즌 연속 EASL 출격
- 단신/동정 / 최창환 기자 / 2026-07-10 12:09:54

EASL은 10일 홍콩 이스턴의 2026-2027시즌 출전권 획득 소식을 밝혔다. 홍콩 이스턴은 2025-2026시즌 HKA1 디비전 우승을 차지, 3시즌 연속으로 EASL에 출전하게 됐다.
홍콩 이스턴은 처음으로 EASL 무대에 나섰던 2024-2025시즌 조별리그에서 3승 3패를 기록, 파이널 포 진출을 눈앞에서 놓쳤다. 지난 시즌은 조별리그에서 2승 4패에 그쳤으나 P. LEAGUE+(대만) 준우승 팀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 KBL 준우승 팀 서울 SK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EASL CEO 헨리 케린스는 “홍콩 이스턴은 지난 2시즌 동안 EASL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준 팀이다. 리그의 수준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에도 강팀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홍콩을 대표하는 팀으로 다시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새로운 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콩 이스턴의 팀 리더 윌슨 초이는 “EASL은 우리 구단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 무대였다. 지난 2시즌 동안 아시아 최고의 클럽들과 경쟁하며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 모두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그 경험이 HKA1에서도 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ASL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시 한번 아시아 최고의 팀들과 경쟁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콩 이스턴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카메론 클라크, 크리스 맥러플린, 글렌 양, 도미닉 길버트 등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이어왔다. 맥러플린은 2024-2025시즌 평균 16.8점 13.7리바운드를 기록, 시즌 더블더블을 달성한 대표적인 선수 중 1명으로 활약했다. 2025-2026시즌에는 길버트가 평균 21.3점 8.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클라크와 글렌 양 역시 2시즌 모두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홍콩 이스턴은 자국 리그에서도 2025-2026 HKA1 플레이오프에서 춘룽과 사우스 차이나 애슬레틱을 연이어 제압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 타이쿤 바스켓볼 팀을 꺾고 통산 3번째 HKA1 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널 MVP는 길버트가 수상했다.
한편, 홍콩 이스턴은 EASL 2026-2027시즌 참가를 확정한 10번째 팀이 됐다. 홍콩 이스턴에 앞서 부산 KCC, 고양 소노(이상 KBL), 류큐 골든 킹스, 알바크 도쿄, 나가사키 벨카(이상 B리그),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 TSG 고스트호크스(이상 P. LEAGUE+), 자크 브롱코스(몽골 The League)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EASL은 추가 참가팀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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