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진출 이끈 여찬영 “수비부터 하니까 좋은 결과 나왔다”
- 아마추어 / 상주/이재범 기자 / 2026-07-10 15:41:51

건국대는 10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단국대와 A조 예선 3번째 경기에서 66-56으로 이겼다. 2승 1패를 기록한 건국대는 조3위를 확보해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건국대는 2024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결선 무대에 선다.
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여찬영(182cm, G)은 “쉽게 갈 수 있었는데 팀 수비에서 하면 안되는 실수가 나와서 힘들게 갔다”며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수비부터 하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여찬영이 경기 시작부터 실책을 했고,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게 끌려간 이유였다.
여찬영은 “1번(포인트가드)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그런 게 안 되었다”며 “그런 걸 인지하고 중심을 잡아주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3점슛 2개를 모두 놓친 여찬영은 “전반기는 3점슛이 말을 안 들어서 경기감각이 안 올라왔다. 더 많이 연습을 해야 한다”며 “감을 잡으면 더 많이 넣을 수 있다”고 했다.
이번 대회부터 출전하고 있는 뭉구가 이날은 결장했다.
여찬영은 “전술에 녹아들지 못했다. 소통도 안 되는 부분도 많다. 센터는 스크린 갈 때 토킹이 잘 되어야 한다”며 “수비에서 실책이 많이 나온다. 뭉구가 힘이 약하다. 리바운드를 잡고 올라가는 게 아직 부족하다”고 뭉구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의 단점이 신장이다. 많이 도와줘야 한다”며 “미팅을 할 때 뭉구에게 이야기를 자주한다. 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잘 안 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여찬영은 올해 다시 4학년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여찬영은 “슛을 보완해야 한다. 내 장점인 스피드를 살려서 돌파와 속공에서 득점을 마무리해야 한다. 수비와 리딩도 보완해야 한다”며 “수비와 리딩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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