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득점 0’ 경희대, 성균관대 11연승 행진 중단시켰다

아마추어 / 이재범 기자 / 2026-05-26 20:59:31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이재범 기자] 경희대가 주축 5명의 힘으로 성균관대의 연승행진을 멈춰 세웠다.

경희대는 2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용인) 선승관에서 펼쳐진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성균관대를 84-82로 물리쳤다.

경희대는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학농구리그에서 16승 6패로 강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2019년 4월까지는 15승 1패로 절대 우위였지만, 이후 6경기에서 1승 5패로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았다.

더구나 성균관대는 지난해 9월 5경기와 올해 열린 6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있었다. 팀 최다인 11연승 중인 성균관대를 만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다.

그렇지만, 경희대는 1쿼터부터 임성채와 김수오의 활약으로 앞서 나간 뒤 3쿼터까지 우위를 지켰다.

3쿼터 막판 경기 마무리가 좋지 않아 격차를 더 벌리지 못한 경희대는 4쿼터 막판 역전까지 당했다.

이 때 26.9초를 남기고 배현식이 공격 리바운드 이후 골밑 득점으로 83-82로 재역전했고, 5.8초를 남기고 손현창의 자유투 1개를 더해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경희대가 이날 기록한 84점은 손현창(21점), 임성채(20점), 배현식(19점), 김서원, 김수오(이상 12점) 등 선발로 나선 5명이 모두 책임졌다.

벤치 득점이 0이었던 것이다.

간혹 벤치 득점이 0인 경우가 간혹 나온다. 대표적인 경기는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개막전이다. 성균관대가 고려대에게 78-77로 이겼는데, 양팀 모두 벤치 득점이 0이었다.

확실한 건 벤치 득점 0인 경기 중 경희대의 84점이 이번 시즌 최다 득점이다.

6승 2패로 5월까지 일정을 마친 경희대는 6월 한 달 동안 6경기를 갖는다. 6경기 상대 중 상위권 대학은 연세대 밖에 없다.

고려대와 공동 3위인 경희대는 이날 성균관대에게 일격을 가해 선두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