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이 '봄 농구' 이끌까? "나한테 탑재돼 있는 최대의 능력치 보여주겠다"
- 프로농구 / 잠실/이연지 기자 / 2026-03-29 19:25:18

[점프볼=잠실/이연지 인터넷기자] 조나단 윌리엄스(30, 203cm)가 화력을 뿜어내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수원 KT는 29일 잠실체육관에서 2025-2025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83-78로 역전승을 이뤘다.
이날 조나단은 선발로 출전해 34분을 뛰며 2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3어시스트와 3스틸도 곁들이며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만난 조나단은 “지난 경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 처음에는 연습량이 부족해서 손발이 잘 맞지 않았다. 감독님 말 잘 듣고 팀원이랑 계속 소통하고 있다. 팀 호흡이 좋아져서 결과로 나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나단이 첫선(20일 vs 대구 한국가스공사)을 보인 날에는 야투 성공률이 16.7%(1/6)였고, 두 번째로 모습을 보인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도 14.3%(1/7)로 슛에서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점차 팀에 적응을 해나간 조나단은 직전 부산 KCC와 경기에서 3쿼터에만 7점을 올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이날 손끝이 터졌다. 잠잠했던 야투 성공률을 67%(8/12)까지 높였다.
공격력에 대해 조나단은 “나한테 탑재돼 있는 최대의 능력치를 보여주는 게 옳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상대 수비에 대해 대처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팀 호흡이 좋았고, 픽앤롤을 하면서 공격력도 살아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시간에 쫓기며 3점슛 두 방을 넣기도 했다. 윙에서 던진 3점슛으로 46-47을 만들며 추격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시간에 쫓겨 3점슛을 쏘면 안 된다”고 말했다면서도 “세계 리그를 돌아다닌 노련미로 3점슛을 던진 것 같다”며 조나단의 3점슛에 대한 말을 남겼다.
조나단은 “3점슛 두 개를 던진 건, 샷클락에 쫓기기도 했고 상대 새깅이 깊게 들어와서 던졌다. 감독님 말처럼 림어택 적극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T는 오는 4월 3일 홈에서 창원 LG와 맞붙는다. 6위 부산 KCC와 승차는 단 1게임이지만, 남은 경기 수가 3게임뿐이다. KT의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을 향한 승부는 계속된다.
조나단은 “마지막 3경기 더 소통해서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이 내 목표다. 내가 기여할 수 있는 강한 수비와 리바운드를 중점으로 준비 잘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_백승철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