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우리랑 할 때 터질 수 있죠” 소노 만나는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의 걱정은?

프로농구 / 고양/조영두 기자 / 2026-10-16 18: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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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양동근 감독이 소노와 맞대결을 앞두고 걱정을 드러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3연패에 빠졌던 현대모비스는 직전 경기 원주 DB를 상대로 99-89로 승리했다. 어렵게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우승 후보 DB와의 맞대결이었기에 승리가 더욱 값졌다.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은 “3연패 하면서 내가 정리를 잘 못했다. 선수들이 상대 수비를 보고 알아서 움직여주길 바랐다. 아직 그럴 때가 아닌데 너무 빨리 판단했다. DB전에서는 정해진 공격을 더 많이 했다. 앞으로도 준비된 공격을 좀 더 많이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소노의 강점은 외곽슛이다. 평균 10.8개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러나 성공률이 32.8%로 5위다. 지난 시즌 막판 만큼 슛이 터지지 않고 있지만 양동근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외곽슛이 좋은 팀인데 잘 안 들어가고 있다. 근데 우리랑 할 때 터질 수 있다. 그래서 까다로운 팀이다. 언제 던질지 모르고, 폭발력이 있다. 슛이 약한 쪽에 주는 수비를 했는데 거기서 터지면 답이 없다. 그래도 그쪽에서 슛을 맞는 걸로 준비하고 훈련했다.” 양동근 감독의 말이다.

소노의 에이스는 이정현이다. 올 시즌 초반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직전 경기였던 13일 안양 정관장전에서 2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모처럼 살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이정현의 수비수로 제리 아바디아노를 예고했다.

양동근 감독은 “처음에 아바디아노가 막는다. 수비를 위한 카드는 아니다. 초반 기세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될 것 같았다. 전투적인 선수가 막아보면 어떨까 싶어서 아바디아노를 선택했다”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소노는 현재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4연패에 빠져 있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소노 손창환 감독은 “톱니바퀴가 잘 안 맞는 느낌이다. 경기 중 흐름이 끊기는 구간이 있다. 비디오 미팅을 많이 하고 있는데도 그렇다. 외국선수 2명이 모두 바뀌었는데 주축 멤버 1명이 바뀐 것과 2명이 바뀐 건 차이가 있다. 아마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현대모비스 : 아바디아노 서명진 이우석 이승현 프림
소노 : 이정현 최승욱 켐바오 정희재 오브라이언트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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