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리그] ‘아울스 4강 진출 주역’ 정연우 “체력과 수비에서 더 집중”

동호인 / 마포/남범준 기자 / 2025-08-03 18: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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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 디비전리그 서포터즈=마포/남범준] “디비전리그는 나의 도파민.”

아울스는 3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D3 서울 마포구 농구 디비전리그(썸머리그)’ 8강전 다이나믹와의 경기에서 66-59로 승리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정연우가 있었다.

경기를 마치고 정연우는 “드래프트 도전 이후 농구를 그만둘 생각으로 공을 놓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감이 많이 떨어졌었고, 살이 많이 쪘다. 아예 옛날 플레이가 안 됐다. 그 충족을 못 시킬 때 스트레스 받지만, 아울스라는 팀에 들어와서 좋은 사람들 통해서 배우고 있다. 16강 때 몸이 많이 올라와서, 원하는 플레이들이 나왔었다. 그 후 자신감을 찾고, 수비적인 부분을 신경쓰려고 나왔다. 이기는 농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연우는 탄탄한 몸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승리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에 정연우는 “평소 웨이트 트레이닝, 크로스핏 등 맨몸 위주의 운동을 주 5회씩 하고 있다. 나는 가드 포지션이다 보니까, 몸이 가벼워야 한다. 평소 몸관리 덕분에 요즘 체력적인 부분들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정연우는 허슬 플레이를 여러 차례 보이며,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보였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사실 선수생활 동안 허슬 플레이 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아울스에서 형들을 보면서 이기는 게 재밌다고 느꼈다. 그러기 위해서는 헌신적인 플레이들을 통해 격차를 벌려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울스는 4강에서 강호 업템포와 만난다.

이에 “업템포에는 포지션마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무엇보다 수비적인 부분 신경써야 한다”며 수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디비전리그는 도파민이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농구 말고는 밖에서 활동을 꺼려한다. 운동 끝나고 바로 집 가서 쉬는 시간을 가진다. 그것도 좋지만 대회 나와서 땀 흘리고, 경쟁력 있는 선수들과 붙어보고, 이길 때 도파민을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디비전리그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추진해온 ‘K-디비전 시스템’ 실현 단계로 ▲D3(전국) ▲D4(권역·시도) ▲D5(시군구) ▲독립리그(중장년부, 여성부, 대학부 등)로 구성된 지역 기반 아마추어 리그다. 20세 이상 참가자를 기준으로 최대 5부 리그까지 운영되며, 향후 D3~D5 리그 간에는 성적에 따른 승강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KBA Live)에서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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