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부상 나오지 않길” 중위권 도약한 석승호 감독의 걱정거리는 오직 ‘부상’

아마추어 / 행당/김동환 기자 / 2026-05-26 18: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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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김동환 인터넷기자] 단국대가 공동 7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6위로 올라섰다.

단국대는 26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82-69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하며 3승 6패를 기록한 단국대는 공동 7위에서 단독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기 후 석승호 감독은 “대표팀 다녀와서 첫 경기를 학교 사정으로 미루게 됐다. 그래서 오늘(26일) 경기가 첫 경기가 되었는데, 원정 경기에 와서 승리해서 기분이 좋은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단국대는 신현빈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선발 출전한 신현빈은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1쿼터부터 정확한 슈팅 감각을 선보였다.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12점을 몰아친 신현빈은 20점을 기록하며 박야베스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신현빈에 대해 석승호 감독은 “워낙 잘하는 선수다. 부상으로 인해 3~4개월 정도 쉬었는데도 생각과 달리 경기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다. 아직 몸이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시간 조절은 필요할 것 같다. 그 부분 빼고는 완벽하게 역할을 해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완벽해보였던 1쿼터 후반, 석승호 감독은 황지민을 불러 강하게 질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언급하자 석승호 감독은 “수비나 공격 모두 아쉬웠다. 공격 기회가 보이면 빨리 패스를 뿌려야 하는데 빠르게 주지 못했다. 수비도 잘하는 선수인데 상대 선수를 많이 놓치는 부분이 있어서 지적했다”고 질책한 이유를 전했다.

이날 경기는 공동 7위 간 맞대결로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단국대는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 초반 잡은 흐름을 끝까지 내주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단국대는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석승호 감독은 “점수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쉽게 실점하면서 점수 차가 좁혀졌다. 이러한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서 선수들이 벌릴 수 있을 때 더 집중력을 발휘해주면 한다. 안일한 생각으로 점수 차가 좁혀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수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중위권 도약의 기쁨 대신 아쉬운 점을 전했다.

끝으로 석승호 감독은 “부상 선수가 다 돌아왔지만 조금씩 부상이 있는 상태다. 부상 없이 전반기를 잘 치르다 보면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면 후반기나 MBC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이다”라며 부상을 경계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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