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이 끝냈다!’ 중앙대, 고찬유 파울아웃 딛고 개막 7연승…건국대 4연패 늪

아마추어 / 최창환 기자 / 2026-04-28 18: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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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중앙대가 시즌 첫 패배 위기를 딛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중앙대는 28일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6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0-77로 승리했다.

1위 중앙대는 파죽의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주장 이경민(20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연장을 지배했고, 서지우(13점 7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와 정세영(13점 7리바운드)도 제 몫을 하며 고찬유(1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파울아웃 공백을 메웠다.

중앙대의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뭔가에 홀린 듯 실책을 쏟아냈다. 전반에 범한 실책이 무려 12개에 달했다. 패스 미스가 반복돼 건국대에 연달아 속공 득점을 허용했고, 전반 3점슛 성공률도 22%(2/9)에 불과했다. 에이스 고찬유마저 4점에 머물렀다.

전반을 36-41로 마친 중앙대는 3쿼터 들어 반격에 나섰다. 고찬유와 정세영을 축으로 고른 득점분포를 만들며 여찬영이 10점을 몰아넣은 건국대로부터 주도권을 빼앗았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스코어는 55-47이었다.

4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이어가던 중앙대는 4쿼터 종료 3분여 전 위기를 맞았다. 고찬유가 오펜스파울을 범해 파울아웃된 것. 중앙대는 이후 이경민의 중거리슛과 원건의 자유투를 묶어 급한 불을 끈 것도 잠시, 4쿼터 종료 0.9초 전 송강민에게 동점 득점을 허용해 연장에 돌입했다.

뒷심이 강한 쪽은 중앙대였다. 이경민의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앞세워 흐름을 되찾은 중앙대는 연장 종료 직전 이경민이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도 모두 넣어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중앙대는 이후 2차 연장을 노린 건국대의 3점슛을 봉쇄, 접전 끝에 신승을 챙겼다.

반면, 대어 사냥을 눈앞에서 놓친 최하위 건국대는 개막 4연패 늪에 빠졌다. 김태균(2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이주석(17점 2리바운드), 여찬영(12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이 분전했으나 끝내 리바운드 열세(25-43)를 극복하지 못했다. 1점 차로 뒤진 연장 종료 25초 전 속공 찬스에서 실책을 범한 것도 뼈아픈 대목이었다.

#사진_점프볼DB(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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