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내가 뛰어야 하나..." 강을준 감독 줄부상에 한숨
- 프로농구 / 조형호 기자 / 2021-12-24 18:15:07

오리온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고양 오리온은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11승 12패로 공동 5위에 올라있는 오리온의 부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호빈과 김강선 등 주축 가드진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날 경기에서는 공수에서 궂은일을 도맡던 포워드 최현민(31, 195cm)까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해 강을준 감독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새 외국 선수 계약도 지지부진 한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
Q.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외국인 선수도 한 명인데다가 김강선, 한호빈, 최현민까지 결장하면서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식스맨들이 디펜스와 속공에서 기여해야 한다. 감독으로서 식스맨들이 활약해 주길 바란다. 기회가 올 때 잡아야 출전 시간이 늘어난다. 나 때는 식스맨들이 울분을 토하면서 임했는데 요즘엔 그런 모습이 아쉽다. 미팅 때 우리 팀 평균 신장이 작아졌지만 빠른 농구를 통해 재미있게 하자고 했다.
Q. 선수들의 부상 상태는?
최현민은 종아리가 아프다고 한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김강선 같은 경우에는 2~3주가 소요될 전망이고 한호빈은 부상에서 회복했다.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한호빈은 다음 주부터 코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Q. 이정현과 이대성의 시너지 효과가 미비한데?
둘 다 정통 포인트가드가 아니다.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번갈아 리딩 하면서 상대팀에 혼란을 줘야 하는데 열정이 강하다 보니까 실수가 종종 나온다. 한호빈이 돌아와야 팀의 안정감이 올라갈 것 같다. 이정현 같은 경우에는 허리 통증으로 이틀간 훈련도 참여하지 못했다. 이러다 나랑 김병철 코치가 뛰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웃음)
Q. 새 외국 선수 계약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나?
압축은 되어있다. 리스트를 추려놓고 선택을 하는 중이고 수월하게 진행되는 중이다.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1월 초까지는 할로웨이 혼자 버텨야 하지 않을까 싶다.
베스트5
오리온:이정현 조한진 할로웨이 이승현 이대성
현대모비스:서명진 박지훈 토마스 김국찬 장재석
# 글=고양/조형호 인터넷기자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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