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6월 전승’ 돌풍의 경희대, 연세대 잡고 전반기 마무리

아마추어 / 신촌/정다윤 기자 / 2026-06-29 17: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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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정다윤 기자] 경희대가 막판 연세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8연승을 이어갔다. 

경희대는 2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맞대결에서 전반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87-78로 승리했다. 연승 행진을 ‘8’로 늘렸다.

경희대는 시즌 12승 2패(3위)를 기록, 6월 전승과 함께 8연승을 질주하며 최고의 분위기로 전반기를 마쳤다. 지난 4월 17일 중앙대전 패배 이후 무패 행진이다. 이날도 경희대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날 배현식이 29점(3P 3개) 6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손현창(20점 5리바운드)과 김수오(11점 1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은 연세대의 수비막에 가로막혀 공격의 해법을 찾지 못하며 답답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손현창과 배현식이 득점을 책임지며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바꾼 건 1쿼터 종료 직전이었다. 쿼터 버저소리와 함께 박창희의 환상적인 장거리 버저비터가 림을 가르며 22-20, 극적인 역전(22-20)과 함께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 역시 난타전이었다. 연세대 이주영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주기도 했지만, 경희대에는 손현창과 배현식이 있었다. 둘이 매서운 화력을 뿜어내며 경기를 다시 시소게임 양상으로 되돌렸다. 특히 배현식의 골밑 득점에 이은 앤드원 플레이로 확실하게 리드를 잡은 경희대는, 연속 3점포까지 꽂아 넣으며 49-41로 기분 좋게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이주영의 연속 득점에 추격의 빌미를 내줬지만, 그때마다 배현식이 나타났다. 배현식은 3점슛과 돌파 득점으로 연세대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고,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격차를 17점까지 벌렸다.

4쿼터에도 경희대의 위기는 있었다. 한때 17점 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는 구승채와 이주영의 연속 외곽포에 7점 차까지 좁혀졌다. 경기 종료 2분 51초를 남기고 연세대가 다시 추격의 불씨를 살리며 경희대는 마지막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시간은 경희대의 손을 들었다. 연세대의 슛을 무효로 만들고 52초 남기고 배현식의 자유투로 9점 차까지 달아나며 위기를 넘겼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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