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이정현 득점 따른 승률 27.8%와 64.7%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2-02-08 17:44:09

이정현은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고양 오리온 유니폼을 입었다.
당장 프로 무대에서 활용하기에는 최상의 선수가 이정현으로 꼽혔고, 이정현은 이를 증명하듯 현재 35경기 평균 23분 33초 출전해 9.7점을 기록 중이다. 출전시간과 득점은 모두 드래프트 동기 중에서는 최고다.
이제 갓 데뷔한 이정현은 프로의 벽을 실감하면서도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친다.
그렇다고 꾸준한 건 아니다.
이정현은 35경기 중 18경기에서 한 자리 득점을, 17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이정현이 한 자리 득점과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경기에서 오리온의 승률은 각각 27.8%(5/18)와 64.7%(11/17)이다.
이정현이 두각을 나타내면 이기고, 부진할 때 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기록에서 드러난다.
득점은 출전시간과도 연관이 깊다. 오래 뛰면 그만큼 득점을 많이 할 가능성이 높다.
이정현은 20분 미만 출전한 14경기에서는 한 번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20분 이상 출전한 21경기 중 17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작성했다.
이 때문에 출전시간 20분 기준 승률은 각각 21.4%(3/14)와 61.9%(13승 8패)다. 20분 이상 뛰면 20분 미만으로 뛸 때보다는 승률이 3배 가량 높다.
이정현은 앞선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수비 문제로 출전시간이 데뷔 후 가장 적은 4분 26초에 그쳤다.
이정현이 팀 승률까지 올리는 출전시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그만큼 뛸 가치가 있다는 걸 스스로 보여줘야 한다.
오리온은 8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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