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끼면 관중 폭발? 최초 전 경기 관중 6000명+ 가능하다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6-05-06 09: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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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최초로 열리는 5위와 6위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챔피언결정전 모든 경기 관중 6,000명 이상 기록이다.

고양 소노와 부산 KCC의 챔피언결정전은 프로농구 출범 후 최초의 정규리그 5위와 6위의 맞대결이다.

5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건 2023~2024시즌 KCC에 이어 2번째지만, 6위가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서는 건 처음이다.

소노와 KCC의 정규리그 성적은 28승 26패로 같았다. 상대전적도 3승 3패로 동률이라서 득실 편차에서 12점(520-508) 앞선 소노가 5위를 차지했다.

정규리그에서 30승 미만을 거둔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것도 최초다.

두 팀 모두 정규리그 승수가 28승이기 때문에 어느 팀이 우승해도 30승 미만 최초 챔피언이 탄생한다.

1997~1998시즌 이후 최소 승수 챔피언은 2020~2021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와 2023~2024시즌 KCC다. 두 팀의 정규리그 성적은 30승 24패(55.6%)였다.

현재 흐름상 최초 기록 하나를 더 추가할 것이다.

챔피언결정전 모든 경기에서 관중 6,000명 이상 입장하는 것이다.

1차전이 열린 고양소노아레나에는 6,486명이 몰렸다. 2차전도 이미 매진이다. 당연히 6,000명 이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4차전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3차전은 2층까지 매진되어 3층 좌석까지 열었는데 취소표만 몇 좌석만 남아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6,000명이 아닌 2023~2024시즌처럼 1만 관중 여부에 더 관심이 쏠린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연속 경기 6,000명 이상 관중 기록은 4경기다.

1997~1998시즌 대전 현대와 부산 기아, 2007~2008시즌 울산 모비스와 부산 KTF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나왔다. 두 시리즈 모두 7차전까지 펼쳐졌고, 이 기록은 4~7차전에서 작성되었다.

◆ 챔프전 4경기 연속 관중 6,000명 이상 기록
1998.04.05 부산 기아 88-101 현대 9,043
1998.04.07 잠실실내 현대 84-86 기아 8,320
1998.04.09 잠실실내 기아 79-90 현대 12,532
1998.04.11 잠실실내 현대 101-90 기아 12,576

2007.04.25 부산 KTF 59-75 모비스 7,856
2007.04.27 부산 KTF 87-85 모비스 9,564
2007.04.29 울산 모비스 66-74 KTF 7,214
2007.05.01 울산 모비스 82-68 KTF 7,324

최근에는 체육관 관중 수용 규모가 줄고 있고, 입석을 받지 않거나 최소화하고 있어 예전같은 관중수를 기록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1997~1998시즌의 4경기 연속 8,000명 이상 기록은 다시 보기 어렵다.

그렇지만, 소노와 KCC의 챔피언결정전은 1차전부터 모든 경기에서 6,000명 이상 관중 기록이기에 확실한 차별점이 된다.

이렇게 관중이 많이 몰리는 챔피언결정전은 모두 부산을 홈으로 사용하는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을 때만 나온다.

더구나 부산 연고팀이 기아와 KTF, KCC로 모두 다르다는 게 특이하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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