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더블더블' 석준휘 앞세운 고려대, 10승 신고!…중앙대도 상명대 꺾고 승리

아마추어 / 행당/정다윤 기자 / 2026-06-23 17: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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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정다윤 기자] 고려대가 10승을 신고 했다.

고려대는 23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98-61로 승리했다. 시즌 10승 3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석준휘가 19점 12어시스트를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동근(20점 5리바운드)과 양종윤(14점7리바운드 7어시스트), 심주언(13점 4리바운드 4스틸)도 힘을 보탰다. 


고려대는 한양대와 지난 맞대결에서도 85-36 대승을 거뒀던 고려대는 이번에도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며 한양대를 압도했다.

이날 고려대는 초반 이동근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유민수는 결장했다. 주축 자원의 공백이 있었지만 흔들림은 없었다. 심주언과 석준휘가 중심을 잡았고, 양종윤과 정재엽까지 공격에 힘을 보태며 일찌감치 흐름을 가져왔다.

출발부터 화력이 뜨거웠다. 고려대는 심주언의 깨끗한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한양대가 김현우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고려대의 기세를 꺾기에는 부족했다.

고려대는 곧바로 공격의 폭을 넓혔다. 양종윤이 집중력을 발휘해 세컨드 찬스에 이은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심주언은 베이스라인 돌파로 한양대 수비를 흔들었다.

정재엽도 흐름에 힘을 보탰다. 빠른 트랜지션 상황에서 속공 득점을 올렸고, 세트 오펜스에서는 픽앤롤 이후 중거리 슛까지 성공시키며 한양대 수비를 계속 두드렸다. 고려대는 속공과 세트 오펜스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쌓으며 한양대 수비의 균열을 키웠다.

쿼터 후반에도 고려대의 집중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양종윤이 한양대의 압박 수비를 뚫고 돌파 득점을 올렸고, 석준휘는 외곽에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분위기에 쐐기를 박았다. 고려대는 1쿼터를 34-17 더블 스코어로 마치며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고려대는 유기적인 움직임과 개인 기량을 앞세워 한양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특히 1쿼터에만 2점슛 12개를 92%의 성공률로 넣는 압도적인 효율을 보이며 초반부터 승부의 무게추를 기울였다.

2쿼터에서도 화력은 식지 않았다. 고려대는 1쿼터 한양대에 3점슛 3개를 허용했지만, 2쿼터에는 단 1개만 내줬다. 수비 강도를 높인 고려대는 한양대를 10점으로 묶었고, 공격에서는 석준휘와 양종윤이 경기를 조율했다.

특히 석준휘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석준휘는 속공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내달리며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고, 전반에만 17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고려대는 전반을 56-29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는 휴식을 취하던 이동근도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동근은 3점슛과 골밑 득점에 이어 블록까지 선보이며 고려대의 흐름을 이어갔다. 3쿼터에만 17점을 쓸어담았다.

이미 벌어진 격차에도 고려대는 집중력을 유지했고, 4쿼터까지 큰 흔들림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시각에 열린 상명대와 중앙대의 맞대결에서는 중앙대가 96-62로 이겼다. 시즌 11승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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