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시너지 효과 톡톡' 김경원 "요즘 포스트업 연습하고 있다"

프로농구 / 용인/이연지 기자 / 2026-02-20 17: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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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연지 인터넷기자] 김경원(29, 198cm)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승리에 일조했다.

안양 정관장은 20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73-63으로 승리했다.

지난 1월 19일 이후 한 달 만에 D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김경원은 22분 48초를 소화하며 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제 몫을 해줬다.

경기 후 만난 김경원은 "오랜만에 D리그에 내려왔는데 이겨서 되게 기분이 좋다. 다 같이 호흡 맞추면서 수비하고 공격도 하나씩 성공시키니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D리그에서 김경원의 존재는 크다. 골밑에서 버텨주면 가드진의 에너지도 같이 올라가며 시너지 효과가 난다. 표승빈도 김경원과 함께 뛰는 부분에 대해 "빅맨이 한 명 더 있으면 골밑이 확실히 보강된다. 스크린 플레이나 2대2도 수월하게 할 수 있어서 플러스다"라고 긍정적인 말을 남겼다.

김경원은 "1군에서 뛸 때 수비적인 부분이나 리바운드를 요구하신다. D리그에서 그런 부분 연습을 할 수 있다. 요즘 포스트업 연습도 하고 있다. 포스트업 득점이 들어가면 더 자신 있게 해보려고 한다. 오늘(20일)도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 나온 것 같다.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웃음)"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정관장은 김경원과 김종규, 한승희까지 빅맨 세 선수를 번갈아 가며 기용하고 있다. 김종규와 한승희의 출전 비중이 늘면서 자연스레 김경원의 출전 시간이 줄었다. 올 시즌 11분 48초를 소화 중이다. 그럼에도 김경원은 자신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우리 팀은 가드진이 좋다. 내가 좋은 스크린을 걸어주면 (박)지훈이 형, (문)유현이, (변)준형이랑 (박)정욱이가 좋은 패스를 빼준다. 그런 걸 잘 받아 득점해 주면 경기에서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다. 디펜스랑 리바운드는 기본으로 해야 한다"라고 김경원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정관장은 현재 27승 15패로 정규리그 2위에 올라서 있다. FIBA(국제농구연맹) 브레이크가 전력을 재가동하기 위해 좋은 시간이 될 터.

김경원은 "감독님께서 컨디션 조절을 잘 해주신다. 덕분에 잘 쉬면서 잘 먹고 운동했다"라고 휴식기 전을 돌아보며 "마지막 휴식기인데 이 시간 동안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그동안 경기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더 맞춰보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감독님 말씀 잘 따라서 준비하겠다"라고 굳은 각오를 새겼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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