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하자마자 성인 대표팀 뽑힐 줄이야!” FIBA도 주목한 다니엘의 성장세

국제대회 / 최창환 기자 / 2026-07-28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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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FIBA(국제농구연맹)도 에디 다니엘(SK)의 성장세를 주목했다. U18 아시아컵 이후 2년 만에 성인 대표팀 데뷔 경기를 치른 이들을 조명했다.

FIBA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FIBA U18 아시아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근황은?”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요르단에서 열렸던 2024 U18 아시아컵에서는 호주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대한민국은 5위에 올랐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승을 따내며 B조 1위에 올랐지만, 8강에서 개최국 요르단에 69-73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5-8위 결정전에서 일본(74-70), 5-6위 결정전에서 이란(66-57)을 각각 제압했다.

용산고 2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다니엘은 6경기 평균 20.4분 동안 9.8점 6.3리바운드 2.5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숙적 일본과의 5-8위 결정전에서는 23분만 뛰고도 17점 3점슛 2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으로 활약, 한국의 신승에 앞장섰다. 2점슛 성공률(51.3%)은 전체 10위였다.

다니엘은 용산고 3학년에 진학한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갔고, 지난해 5월 프로 직행을 선언했다. KBL 최초 연고 지명 프로 직행 사례였고, 2월에는 만 18세의 나이로 2027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다니엘은 이달 초 열렸던 윈도우3에서도 스틸 능력을 발휘, 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FIBA는 다니엘에 대해 “2024 U18 아시아컵을 마친 후 몇 달 지나지 않아 프로 직행을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KBL에서 흔치 않은 코스였다. 서울 SK는 2018 아시아 챔피언스컵(현 BCL 아시아)에 출전하는 등 명문으로 꼽히는 팀이며, 그는 이 팀에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라고 소개했다.

FIBA는 이어 “하지만 다니엘이 데뷔하자마자 성인 대표팀에 뽑힐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윈도우2부터 한국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덧붙였다.

대시 다니엘스(호주)도 소환됐다. 2024 U18 아시아컵 6경기에서 평균 16.7분을 소화했던 다니엘스는 대회 종료 3개월 만인 2024년 12월 멜버른 유나이티드와 계약, NBL 역대 최연소(만 16세) 기록을 새로 썼다. 이어 이듬해 FIBA 아시아컵 최종 명단에 선발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그렸다.

FIBA는 “U16부터 U18, 성인 대표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시아컵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NBA 글로벌 아카데미 출신인 다니엘스는 미국의 대학팀들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NBL에서 일찍 프로 무대에 뛰어드는 쪽을 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사이프 살레(요르단), 압둘라 야신 무사(카타르), 제이콥 퍼피(호주) 등이 2024 U18 아시아컵을 거쳐 각광을 받고 있는 유망주로 언급됐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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