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 결장’ 한국가스공사 홈 4연승, 프리먼 빠진 DB 4연패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2-02-05 16: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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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의 결장에서 홈 4연승을 질주했다. 레나드 프리먼이 빠진 DB는 4연패에 빠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96-90으로 이겼다. 홈 경기 4연승을 달린 가스공사는 DB와 5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해 천적으로 자리잡았다. 가스공사는 17승 22패를 기록해 6위로 올라섰다. DB는 16승 22패로 LG와 함께 공동 7위로 밀렸다. LG가 이날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승리하면 8위로 내려앉는다.

앤드류 니콜슨(28점 11리바운드)과 김낙현(19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이대헌(1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득점을 주도하고, 전현우(14점 4리바운드 2스틸)가 3점슛 4방을 터트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허웅(2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조니 오브라이언트(21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20점 이상 득점하며 분전했다. 이용우(11점 2어시스트)와 이준희(10점 6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뜸을 들인 뒤) 두경민이 LG와 경기 후 목 밑으로 담이 심하게 와서 오늘 오전까지도 주사 치료를 했는데 경기 투입이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이대헌은 복귀한다”고 두경민의 결장과 2경기 빠졌던 이대헌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DB는 7경기째 레나드 프리먼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상범 DB 감독은 “외국선수가 1명 밖에 없어서 (경기 중 국내선수 5명만 뛰는) 그런 약점이 있다. 오브라이언트가 골밑 공격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 국내선수가 한 발 더 뛰고, 수비에 변화를 줄 거다”며 “외국선수 1명만 뛰는 건 변명이고, 국내선수가 한 발 뛰어서 메워야 한다”고 국내선수들의 선전을 바랐다.

양팀 모두 주축 선수 없이 경기에 나섰다.

전반까지는 가스공사가 한 때 10점 차이로 앞서는 등 43-38로 앞섰다.

가스공사는 지난 4차례 DB와 맞대결에서 3점슛 성공률 41.7%(45/108)를 기록했다. DB에게는 25.0%(33/132)만 허용해 3점슛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다.

이날 전반도 이전 경기와 비슷했다. 가스공사는 3점슛 성공률 50.0%(7/14)를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DB는 외곽 열세 대신에 실책(2-7)을 많이 끌어내며 속공에서 4-0으로 우위를 점해 추격하는 흐름 속에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3쿼터에는 경기 흐름이 한 번 요동쳤다.

DB는 이준희와 허웅의 3점 플레이에 이어 김영훈의 3점슛으로 53-53, 동점을 만든 뒤 허웅의 점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우위는 오래가지 않았다. 약 2분 30여초 동안 득점 침묵에 빠졌기 때문이다.

가스공사는 역전 당하자마자 이대헌과 전현우의 연속 3점슛에 이어 니콜슨과 전현우의 연속 6점을 더해 65-55, 다시 10점 차이로 앞섰다. 3쿼터 막판 72-60으로 달아났지만, 강상재에게 3점슛을 허용해 72-63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가스공사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4실점하며 5점 차이로 쫓기자 곧바로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이대헌과 화이트의 연속 득점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가스공사는 전현우와 김낙현의 연속 3점슛 3방으로 88-75로 달아났다.

차바위가 5반칙 퇴장 당한 뒤 경기 막판 허웅을 막지 못해 48.3초를 남기고 93-88로 쫓겼다.

마지막 작전시간을 요청한 가스공사는 29.2초와 14.7초를 남기고 니콜슨과 신승민의 자유투로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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