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메달 노리는 한국 3x3에 희소식..남녀 3x3 대표팀 오는 8월 U23 네이션스리그 참가 확정
- 3x3 / 서호민 기자 / 2026-07-02 16:29:46

[점프볼=서호민 기자] 3x3 남녀 대표팀이 오는 8월 중국에서 열리는 FIBA 3x3 U23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는 대한민국 남녀 3x3 대표팀이 오는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창저우에서 개최되는 ‘FIBA 3x3 U23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한다고 알려왔다.
네이션스리그는 U21, U23 선수들을 위한 대륙별 국가대항전으로 지난 2017년 출범했다. 대회 초창기만 해도 유럽을 중심으로 개최되다가 지금은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태평양 등 12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 네이션스리그 출전은 한국 3x3에 큰 의미를 담고 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국 3x3 역사를 통틀어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오는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열리는 3x3 금메달을 위해 지난 2년 간 의욕적으로 준비에 나섰던 협회는 FIBA 3x3 측에 네이션스리그 출전을 타진했고, 올해 처음으로 출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녀 3x3 대표팀이 속해 있는 중앙아시아-동아시아 권역에는 한국을 포함해 유스 3x3 세계랭킹 2위 몽골,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이란 등이 6개국이 참가한다. 이들은 3팀 씩 두 개 조로 나뉘어 6일 간 U23 월드컵 티켓을 걸고 경쟁한다.
*네이션스리그 대회 진행 방식
1.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대회 개최. 8월 13일은 대회 전체 휴식일.
2. 한국, 중국, 몽골, 일본, 카자흐스탄, 이란 등 6개국 참가.
3. STOP1부터 STOP6까지 매일 새롭게 조를 편성해 진행. 각 조 1위끼리 결승 격돌.
이 대회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3x3 U23 월드컵 2026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중국이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본선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중국이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시, 종합 순위에서 차순위에 해당하는 팀에게 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아시아 3x3 강호들이 총출동하는 네이션스리그는 대회 자체의 의미가 클 뿐 아니라 아시안게임을 눈 앞에 둔 각 팀들이 전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출전하는 만큼 실전 모의고사의 장으로도 중요성이 크다.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그대로 아시안게임에 나서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에게도 전력탐색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손발을 맞출 기회가 적었던 여자 3x3 대표팀에게도 선수들의 컨디션과 전술 완성도, 주전 경쟁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인 만큼 본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이 3x3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초에 3x3 국내외 대회 일정을 짜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대회가 바로 네이션스리그다. 아무래도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그대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때문에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력 탐색 측면에서 좋은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해 네이션스리그 참가를 타진했다”고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몽골, 중국, 일본 등 아시안게임 우승 후보들이 대부분 참가하는 만큼 아시안게임 예습 차원에서도 분명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네이션스리그 참가로 인해 3x3 랭킹 포인트도 많이 쌓일 수 있다. 우승 팀에게 U23 월드컵 출전 자격이 부여되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하는 대표팀은 7월부터 담금질을 시작할 계획이다. 송윤하(KB), 김정은(BNK), 최예슬(삼성생명), 허유정(신한은행) 등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7월 1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고, 이주영(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김승우(연세대), 구민교(성균관대) 등 대학 최고의 재능들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오는 7월 27일 소집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 여자 3x3 대표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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