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리그] ‘동호회 스타’ 박민수가 농구공을 놓지 않는 이유 “인생의 동기부여 되는 것 같아요”

동호인 / 염리/조영두 기자 / 2025-07-27 16: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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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염리/조영두 기자] ‘동호회 스타’ 박민수가 한수 위의 실력을 보여주며 블랙라벨의 승리를 이끌었다.

블랙라벨은 27일 2025 D3 서울 마포구 농구 디비전리그(썸머리그) 조별 예선 G조 펜타곤과의 경기에서 56-46으로 승리했다. 동호회 강호답게 경기 내내 리드를 지키며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겼다. 블랙라벨의 야전사령관 박민수 역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민수는 “어려운 팀들과 한 조가 됐다. 올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팀원들 모두가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27일) 걱정을 했는데 그동안 손발을 맞춰온 게 있어서 좋은 경기를 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블랙라벨은 박민수와 더불어 석종태(전 KGC) 등 선수 출신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1쿼터 펜타곤의 기세에 다소 밀렸지만 2쿼터부터 꾸준히 스코어를 벌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선에 가드 자원이 있어야 되는데 빅맨들로 꾸려서 나가다보니 1쿼터에 다소 뻑뻑했다. 스윙맨과 속공을 뛸 수 있는 자원이 있어서 백맨들이 살아날 수 있다. 초반에 빅맨들만 많이 뛰다보니 뻑뻑했던 것 같다.” 박민수의 말이다.

앞서 언급했듯 블랙라벨은 동호회를 대표하는 강호다. 그러나 지난 인천 하늘배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박민수는 “아울스가 계속 우승하고 있는데 우리 팀도 메이저 대회에서 꾸준히 우승을 해왔다. 올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우승하고 싶다. 큰 대회에서 두 번 정도 우승을 더 하는 게 목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민수는 과거 배재고-단국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KBL 입성에는 실패했으나 동호회에서 뛰며 이름을 날렸다. 평생 농구를 해왔어도 농구를 향한 그의 사랑은 여전하다.

박민수는 “지금 농구를 가르치고 있는데 가르치는 재미와 직접 뛰었을 때 재미가 다르다. 모든 동호회가 다 그렇겠지만 분위기가 가족 같다. 어릴 때부터 봐왔던 친구들과 힘을 합쳐서 뛰고, 우승을 했을 때 기분이 너무 좋다. 인생이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며 웃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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