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결국 5차전도 결장…또 1라운드 탈락 위기 놓인 휴스턴
-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6-04-29 13:26:32
현지 언론 ‘ESPN’은 29일(한국시간) 듀란트의 몸 상태에 대해 보도했다. 듀란트는 발목 부상 여파로 오는 30일 적지에서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2026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 결장한다.
1승 3패, 벼랑 끝에 몰린 휴스턴 로케츠로선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뉴스다. 오른쪽 무릎 타박상으로 1차전에 결장했던 듀란트는 2차전서 복귀, 40분 59초 동안 2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휴스턴의 94-101 패배를 막진 못했다.
듀란트는 복귀전에서 발목 부상까지 입었고, 이후 줄곧 자리를 비우고 있다. 휴스턴이 3연패 후 첫 승을 신고하며 한숨 돌렸지만, 듀란트의 회복세는 여전히 더디다. ‘ESPN’에 따르면, 듀란트는 팀 연습 전 가볍게 러닝 훈련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살폈으나 끝내 팀 훈련에서는 제외됐다.
오프시즌에 피닉스 선즈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한 듀란트는 정규리그 78경기 모두 선발 출전, 평균 36.4분 동안 26점 3점슛 2.4개 5.5리바운드 4.8어시스트로 건재를 과시했다. 78경기는 듀란트가 2019년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이후 최다 경기였고, 총 2840분은 동료 아멘 탐슨(2953분)에 이어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정규리그를 건강하게 소화,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던 듀란트는 복귀전에서 진기록도 세웠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브루클린 네츠-피닉스에 이어 휴스턴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뛰었던 팀에서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모두 20점 이상을 기록한 것. 이는 제임스 하든(클리블랜드)에 이어 역대 2호 진기록이었다.
듀란트는 진기록을 세운 후 자취를 감췄고, 3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됐다.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휴스턴은 두 시즌 연속 1라운드에서 시즌을 마칠 위기에 놓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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