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플릭의 1호 엘리트 진학생 배출, 주인공은 송찬우-정우빈-정시환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6-09-18 13: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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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경기광주 플릭에 1호 엘리트 진학생이 탄생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송찬우와 정우빈, 정시환이다.

2022년 3월 정식 창단해 약 4년간 전국 다크호스급으로 성장한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이 새로운 결실을 맺었다. 플릭의 맏형 대표팀 U12에서 핵심 자원 3명이 플릭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중학교 엘리트 농구부로의 진학을 확정지었다.

장신포워드 송찬우와 메인 스코어러 정우빈, 핵심 가드 정시환이 그 주인공. 플릭 U12 대표팀을 이끈 것은 물론 맏형으로서 플릭 연령별 대표팀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어온 이들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농구선수의 꿈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초4 때 농구를 시작한 송찬우는 신체조건만으로도 눈에 띄는 자원이다. 180cm의 장신임에도 준수한 기동력과 미드레인지 게임 능력을 갖췄다. 아직 몸에 힘이 붙지 않아 골밑에서 파괴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잘 달리고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장신 기대주다.

송찬우는 "취미 정도로 생각했던 농구가 하면 할수록 좋아지고 애정이 커져서 선수라는 꿈을 갖게 됐다. 엘리트 무대에 도전하는 게 떨리기도 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 중이다. 주변 도움 없이 오직 실력으로 증명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플릭 U12 대표팀의 메인 스코어러 정우빈의 가장 큰 장점은 스피드와 득점력이다. 공격과 수비에서 큰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유망주로서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체격, 강한 힘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이다. 송찬우와 함께 KBL 유스클럽 무대도 누볐던 정우빈은 엘리트 농구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정우빈은 "잘하는 형들,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뛰게 된다는 게 설렌다. 엘리트에 가기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다재다능한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잘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송찬우, 정우빈에 비해 늦게 팀에 합류한 정시환은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초4 때 여수쌍봉초에서 엘리트 농구를 이미 경험해본 바 있다. 이후 플릭에 합류한 뒤 각종 대회 경험은 물론 기본기와 리딩에 특화된 모습을 보인 정시환은 다시 엘리트 농구로 발을 내딛게 됐다.

정시환은 "성실함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겠다. 긴장보다는 자신감도 있고 재미있을 것 같다. 농구선수라는 꿈을 갖고 준비해온 만큼 꾸준하게 잘해주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3명의 예비 졸업생을 키워낸 이동건 원장도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이동건 원장은 "올해 초부터 다양한 엘리트 중학교 지도자 선생님들께서 감사하게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 아이들이 구력이 짧다 보니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단점을 보완한다면 워낙 성실한 만큼 잘 성장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이 아이들이 플릭의 1호 엘리트 진학생이 되는 만큼 본보기가 돼줘서 후배들도 좋은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을 건넸다.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함께 호흡을 맞췄던 시간을 뒤로 하고 같은 꿈을 위해 각자의 길로 나설 준비 중인 송찬우(호계중 입학 예정)와 정우빈(삼일중 입학 예정), 정시환(안남중 입학 예정). 플릭의 1호 엘리트 진학생에서 플릭의 1호 프로농구선수로 성장할 이들의 농구 인생을 주목해보자.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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