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G] 해외 언론이 꼽은 ‘토너먼트 킬러’ 대한민국…“우리에게 악몽 같은 상대 될 것”

국제대회 / 홍성한 기자 / 2026-09-10 12:02:02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홍성한 기자] ‘Knockout killers(토너먼트 킬러).’

필리핀 현지 매체 ‘SPIN.ph’는 10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필리핀의 2연패를 저지할 수 있는 경쟁국들의 전력을 분석했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요르단, 중국, 바레인 등이 언급됐다.

필리핀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1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PBA(필리핀프로농구) 출신들이 주를 이뤄 2연패에 도전한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당시 금메달을 이끌었던 귀화선수 저스틴 브라운리가 빠진다.

‘SPIN.ph’는 “우리는 항저우 대회와는 크게 다른 팀이다. 브라운리가 없고 선수단의 높이도 훨씬 낮아졌다”며 쉽지 않을 것으로 바라봤다.

필리핀은 지난 4일과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대한민국과 2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1차전 81-55, 2차전 역시 69-42로 대한민국의 완승이었다.

그만큼 대한민국을 향한 경계심은 컸다. ‘SPIN.ph’는 참가국을 위협 수준에 따라 나누면서 일본과 함께 ‘토너먼트 킬러’로 묶었다.

“대한민국은 최근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나섰던 선수들이 거의 그대로 온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도 필리핀을 완파했다”라는 게 ‘SPIN.ph’의 설명이다.

이어 “당시 뛰어난 슈팅과 조직력을 보여줬다. 이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다른 우승 경쟁국들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PIN.ph’는 또한 “대한민국이 필리핀 입장에서 토너먼트에서 만날 수 있는 악몽 같은 상대인 이유는 운동능력과 슈팅 능력이다. 대한민국은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위해 현재 최고의 전력을 내보낸다. 최근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계약한 이현중이 중심에 있다”고 바라봤다.

대한민국과 함께 ‘토너먼트 킬러’로 분류된 일본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2군급 전력으로 나서지만,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팀은 요르단이었다. ‘SPIN.ph’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차지했던 요르단을 두고 “필리핀의 아시안게임 왕좌를 빼앗을 제일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중국과 바레인은 ‘Real threats(실질적인 위협)’로 분류됐다. 특히 중국은 대회 참가국 가운데 가장 뛰어난 높이를 갖춘 팀으로 평가됐고, 바레인은 자카르 샘슨을 포함해 귀화선수만 무려 4명을 명단에 포함시켰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한편, 대한민국은 잠시 뒤인 오후 4시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