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클리 승부처 지배’ 토론토, OKC에 2년 2개월 만의 홈 연패 악몽 안겨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6-01-26 12: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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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토론토가 뒷심을 발휘,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론토 랩터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103-101 신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4연승을 질주, 뉴욕 닉스를 밀어내며 동부 컨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2위 보스턴 셀틱스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였다. 스카티 반즈(10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3블록슛)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이매뉴얼 퀴클리(23점 3점슛 6개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는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토론토는 선발 출전한 5명 모두 두 자리 득점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토론토의 뒷심이 발휘된 일전이었다. 토론토는 3쿼터 중반 이후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를 봉쇄하는 데에 실패, 역전을 허용했으나 자말 시드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79-81로 추격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불씨를 살린 토론토는 4쿼터에도 화력을 뽐냈다. 고른 득점분포를 앞세워 추격전을 이어가던 토론토는 경기 종료 1분여 전 퀴클리가 연속 3점슛을 터뜨려 단숨에 4점 차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토론토는 경기 종료 8초 전 퀴클리가 다시 4점 차로 달아나는 자유투를 성공,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는 올 시즌 두 번째 2연패에 빠졌고,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승차는 5.5경기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24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가 116경기 연속 20점 이상 행진을 이어갔지만, 4쿼터 중반 이후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홈에서 강한 면모도 한풀 꺾였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올 시즌 홈 전적은 20승 4패 승률 .833. 여전히 높은 승률이지만, 홈 2연패는 오클라호마시티에 익숙하지 않은 결과였다. 오클라호마시티가 홈에서 2연패에 빠진 건 지난 2023년 11월 2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106-110), 11월 4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39-141)와의 경기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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