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4연승? 6연패? 상반된 분위기 SK-KCC, 웃을 팀은?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6-10-27 11:35:47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조영두 기자] 상반된 분위기의 서울 SK와 부산 KCC가 만난다.

▶서울 SK(3승 1패, 2위) vs 부산 KCC(2승 6패, 공동 9위)
10월 27일(화)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 tvN SPORTS, TVING
-워니·힉스, 상대 골밑 공략할까?
-외곽 지원 바라는 SK
-수비 보완 시급한 KCC


현재 SK는 상승세다. 시즌 첫 경기에서 고양 소노에 패했지만 안양 정관장, 창원 LG, 수원 KT를 잇달아 꺾으며 3연승을 달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 감각도 점점 올라오는 모습이다. KCC를 꺾는다면 4연승과 함께 2위를 유지할 수 있다.

자밀 워니, 아이재아 힉스로 외국선수 조합을 꾸린 SK는 외곽보다 골밑에 강점이 있다. 현재 2점슛 성공 2위(24.0개), 페인트존 슛 성공 1위(22.3개)다. 워니와 힉스를 중심으로 상대 골밑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KCC는 2점슛 수비에 약점이 있다. 2점슛 허용률 최다 2위(59.3%), 페인트존 슛 허용 1위(21.3개), 페인트존 슛 허용률 3위(63.4%)다. 숀 롱, 루이스 킹은 워니, 힉스와 비교해 골밑에서 무게감이 떨어진다. 워니와 힉스가 또 한번 골밑을 공략해준다면 SK는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안정적인 2점 공격과 비교해 SK의 외곽슛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3점슛 성공 6위(9.3개), 3점슛 성공률 8위(32.7%)다. 직전 경기였던 KT전에서는 11개의 3점슛과 함께 90점을 올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김낙현, 안영준 등 국내선수들의 외곽 지원까지 더해져야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

KCC는 SK와 분위기가 정반대다. 시즌 초반부터 패배를 쌓더니 현재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순위표 가장 낮은 곳에 있다. 어느 덧 5연패에 빠졌다. 직전 경기였던 소노와의 맞대결에서는 이정현에게 버저비터 3점슛을 허용, 96-97로 충격패를 당했다.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을 수밖에 없는 상황.

KCC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다. 평균 91.9실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실점이 많다. 지난 시즌의 수비 문제가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수비에서 공헌도가 컸던 송교창, 최준용이 동시에 빠지면서 무게감이 더욱 떨어졌다. 수비가 보완되지 않으면 올 시즌 KCC는 계속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공격에서는 외국선수 듀오 롱과 킹의 활약이 필요하다. KCC가 승리한 2경기를 보면 57점, 56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최근 이들은 다소 기복 있는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KCC는 뎁스가 약하기에 롱, 킹의 꾸준함이 필수다. 이들의 공격에서 제 몫을 해줘야 연패 탈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