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4연승 겨냥’ 손창환 감독 “양준석 공백? 크게 바뀌진 않아”
- 프로농구 / 고양/정다윤 기자 / 2026-10-26 18:44:44

손창환 감독이 이끄는 고양 소노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첫 맞대결을 치른다. 소노가 LG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는 이정현의 3점슛 버저비터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어렵게 이어온 상승세를 LG전까지 잇겠다는 각오다.
다만, 승리의 주역 이정현의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 경기 전 소노 손창환 감독은 이정현에 대해 “좋지는 않다. KCC전에서 무릎 쪽에 타박을 입었다”고 밝혔다.
LG 역시 가드 양준석이 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손창환 감독은 상대의 공백보다 남아 있는 전력을 경계했다.
“그렇다고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양준석이 잘하긴 하지만 (아셈)마레이와 유기상, (칼)타마요가 있다. 요즘 양홍석도 폼이 올라왔고 윤원상 등도 있기 때문에 크게 구멍이 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던 대로 해야 한다”는 게 손창환 감독의 생각이다.
선발 외국선수로는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나선다. 마레이와의 매치업을 고려한 선택이다.
손창환 감독은 “매치업을 하려면 오브라이언트밖에 방법이 없다. 스카티가 스스로 노하우를 쌓아야 하는데 아직 없다. 장기적으로는 수비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있지만, 안 되는 것에 집착하면 안 된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노로서는 골밑 수비가 시험대에 오른다. 소노의 2점슛 허용률은 62.3%, 페인트존 슛 허용률은 68.4%로 모두 리그에서 가장 높다. 마레이를 중심으로 골밑을 공략할 수 있는 LG를 상대로는 이 약점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중요하다.
손창환 감독도 마레이와 양홍석, 타마요의 장악력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리바운드와 마레이의 포스트업 등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짚었다.
골밑에만 시선을 둘 수도 없다. 복귀 후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는 유기상의 외곽포도 경계 대상이다. 소노는 김진유의 수비로 대응할 계획이다.
손창환 감독은 “유기상이 제대로 올라왔다. 투맨 게임을 할 때 유기상을 위한 스크린이 많다. 다부진 수비를 해주는 김진유를 붙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5
소노: 오브라이언트 이정현 강지훈 켐바오 김진유
LG: 유기상 윤원상 양홍석 정인덕 마레이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