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졌다!' 마이애미 충격적인 개막 4연패... 아데바요 최악의 부진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10-27 1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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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마이애미가 또 패배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6-2027시즌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9-113으로 패배했다.

최악의 경기력으로 3연패를 당한 마이애미는 홈에서 경기 초반,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1-19로 끌려갔으나, 벤치에서 등장한 바비 포티스가 연속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꾸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27-23, 마이애미의 우위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쇼타임이었다. 본인의 공격은 물론이고, 동료에게 봐주는 패스 센스까지 뽐내며 팀을 이끌었다. 2쿼터 중반, 점수 차이는 두 자릿수로 벌어지며 마이애미가 모처럼 승기를 잡나 싶었다. 하지만 쿠퍼 플래그를 앞세운 댈러스가 반격에 성공하며 52-53으로 뒤지며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전은 팽팽했다. 한쪽도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하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마이애미는 철저히 아데토쿤보를 활용해 공격했고, 댈러스는 플래그에 공격을 맡겼다. 

두 팀의 차이는 클러치 타임에 있었다. 코트에 있는 5명이 모두 3점슛을 시도할 수 있는 댈러스와 달리, 마이애미의 외곽은 누가 봐도 답답했다. 모두가 아데토쿤보의 골밑 공격을 예상했고, 이를 효과적으로 방어한 댈러스가 승기를 잡았다. 아데토쿤보는 동료들의 지원 없이 홀로 골밑을 돌파하다 댈러스 수비에 막혔고, 반면 플래그는 클러치에 마이애미 수비를 유린했다.

아데토쿤보는 29점 1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을 작성했고, 플래그는 29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두 선수의 희비는 클러치에 엇갈렸다.

마이애미는 총체적 난국이다. 이날 수비는 나쁘지 않았으나, 결국 클러치 타임의 답답한 공격은 여전했다. 뱀 아데바요의 부진이 심각했다. 8점 8리바운드 야투율 30%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그나마 대비온 미첼(21점 2어시스트)과 펠레 라르센(12점 4어시스트)가 위안거리였다.

냉정히 이길 수 있는 팀이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이제 애틀랜타 호크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LA 레이커스 등 강팀들과 맞대결이 예정됐다. 과연 마이애미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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