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상은 좀 특이하다” 커리, 복귀 또 미뤄졌다…10일 뒤 재검진

해외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03-02 10: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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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스테픈 커리의 복귀가 다시 한 번 미뤄졌다.

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커리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향후 최소 5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커리는 10일 뒤 다시 상태를 재평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A 클리퍼스, 휴스턴 로케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유타 재즈,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 연이어 결장한다. 그는 이미 최근 10경기 연속 결장 중이며, 이 기간 골든스테이트는 4승 6패에 그쳤다.

커리는 1일 열린 LA 레이커스전 도중 ‘ESPN’과 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번 부상은 좀 특이하다. 회복 과정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부상을 슬개대퇴통증증후군으로 분류했다. 흔히 ‘러너스 니(Runner’s Knee)’로 불리며, 무릎 앞쪽, 특히 슬개골 주변에 통증과 부기가 동반되는 증상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를 기대했으나, 훈련 과정에서 통증이 재발해 일정이 다시 미뤄졌다. 

 


구단은 “상태는 호전되고 있지만 아직 코트 훈련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커리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지금은 하루하루 좋은 날을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 그 과정을 잘 해내고 있다. 가능한 한 빨리 코트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몸 상태를 유지하고 다른 부위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복귀하면 플레이오프까지 전력 질주해야 한다.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로 돌아가면 더 악화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전적 31승 29패로 서부 컨퍼런스 8위에 자리하고 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마지노선인 10위 LA 클리퍼스(27승 31패)와의 승차는 2.5경기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커리의 복귀 시점은 팀 향방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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